배보다 배꼽

2022. 12. 29. 21:46·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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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보다 배꼽
본질보다 허상이 커보일 수 밖에 없고 실재보다 허상이 클수밖에 없다. 이에 배보다 배꼽이 클수밖에 없다. 허상은 항상 본질보다 커 보이고 진실을 압도한다.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는 일상 어디에도 존재한다. 우리의 관념이 우리의 집착이 배꼽이 전체로 간주될 수도 있게 한다. 아마도 우리가 인식하는 몰입과 집착은 더더욱 우리의 세상을 좁게 만들어 버린다. 좁고 깊은 하나의 골로 만들어 버린다. 동굴의 그림자와 동굴안의 모습이 달라 보이는 이유다. 배꼽은 항상 배를 초월하는 이유는 우리가 사물에 개입하게 되면서 울 대통령이 좋아하는 engagement 또는 연관성이 강해진다. 내가 사물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하면서부터 우리는 배보다 배꼽이 작아지고 실재로 본질은 깨닫기에는 너무 크고 본질은 항상 너무 멀어보여서 배꼽처럼 작아진 것인가? 작다는 것은 거꾸로 본질보다 넘 흐릿하고 본질보다 더 작아 보이기 때문에 배꼽이 배보다 커지는 것이다. 이 무슨 해괴한 소리인지 모르겟지만 말이다.
오히려 배꼽은 배보다 작지만 크기로 봐서는 그렇지만 항상 본질의 중심이고 항상 중심축이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실재에 가깝다.
내가 술먹어서 기분이 좋다면 유쾌함이 본질인가? 술이 본질인가? 본질은 나로 향해야 한다. 만약 문이 집을 넘어선다면 문은 이미 문이 아니다. 대문이 모든 집을 머금을 수 있다면 집이 대문을 향한다면 집은 이미 집이 아닐것이다. 배꼽은 바로 배의 순환기이고 배의 들숨과 날숨이 통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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