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2026. 5. 6. 22:01·Advertising/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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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에서 셰프 조서형과 서울집시의 이우 대표가 출연해 한국 맥주 시장의 현황과 경제적 이면을 분석한 대담을 다룹니다. 출연자들은 국내 맥주가 소맥 문화에 최적화된 가벼운 맛을 지니게 된 배경과 함께, 대기업 중심의 독과점 구조 및 유통 과정에서의 한계를 논의합니다. 특히 편의점에 입점한 수제 맥주들이 겪는 품질 관리 문제와 원가 압박으로 인한 경영난 등 주류 업계의 냉혹한 재무적 현실을 짚어냅니다. 한편, 서울집시와 같은 브루어리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전략과 개성 있는 맥주 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하이볼의 부상 속에서 맥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합니다. 결과적으로 이 자료는 단순한 시음 후기를 넘어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주류 산업의 양극화 현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위기 현황과 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요 수제 맥주 업체의 경영 위기 현황

  • 세븐브로이: '곰표 밀맥주'의 흥행으로 2022년까지 매출 320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을 기록했으나, 대한제분과의 계약 종료 후 2023년 매출이 124억 원으로 급감하고 90억 원의 영업 적자를 냈습니다. 결국 2025년 6월부터 법정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 제주맥주: 2022년 239억 원이었던 매출이 2023년 217억 원, 이후 182억 원으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지난해 매출 40억 원에 영업 적자 2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곳 역시 법정 관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2. 경영 위기의 주요 원인
  • 편의점 중심 유통의 부작용: 수제 맥주 업체들이 편의점을 기반으로 성장하면서, 각 편의점 MD들이 요구하는 독점 상품(PB 등)을 무분별하게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보다는 이름만 바꾼 '라벨 갈이' 식의 제품이 남발되었고, 소비자들이 특정 브랜드를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 품질 저하로 인한 소비자 외면: 편의점의 낮은 납품 단가를 맞추기 위해 좋은 재료를 쓰기 어려워졌고, 이는 맥주 품질의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수제 맥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면서 다시는 찾지 않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했습니다.
  • 하이볼 및 RTD 시장의 부상: 최근 편의점 매대가 맥주 대신 하이볼이나 RTD(Ready To Drink) 칵테일로 채워지면서 수제 맥주의 판매처 자체가 사라지고 있는 점도 큰 타격입니다.
  • 고객 데이터의 부재: 직접 판매가 아닌 편의점 유통에 의존하다 보니, 제조업체가 실제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시장 반응에 맞춘 정교한 전략 수립과 제품 개선이 늦어졌습니다.
  • 강한 가격 저항선: 맥주 시장은 가격에 매우 민감하여, 프리미엄을 내세워 가격을 올릴 경우 소비자들의 저항이 심해 수익성을 확보하기가 어렵습니다.
 
 
3. 법적 정의의 차이
  • 일본: 맥아 함량이 67% 이상이어야 '맥주'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맥아 함량이 그 미만일 경우 '발포주'로 분류됩니다.
  • 한국: 맥아 함량이 10%만 넘어도 법적으로 '맥주'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 맥주는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맥아를 사용하고도 맥주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4. 맛의 차이
  • 일본 맥주: 높은 맥아 함량 덕분에 일반적으로 한국 맥주보다 맛이 더 진하고 부드러우며, 정통적인 맥주 본연의 풍미가 강합니다. 예를 들어, 에비스(Ebisu)와 같은 맥주는 생맥주 중에서도 퀄리티가 높고 맛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 한국 맥주: 맥주 자체의 풍미보다는 탄산감과 가벼운 목 넘김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독특한 '소맥' 문화와 관련이 깊은데, 맥주 자체의 개성이 너무 강하면 소주와 섞었을 때 조화롭지 않기 때문에 소맥용 탄산수와 같은 역할을 하도록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5. 추가적인 특징
  • 과거 한국에서도 맥아 100%를 사용한 '맥스(Max)'와 같은 올몰트 맥주가 출시되어 맛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으나, 높은 원가와 소맥 문화에 밀려 시장에서 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 최근 한국 시장에서는 아사이(Asahi) 같은 일본 맥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아사이의 깔끔한 맛이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카스(Cass)의 취향과 유사한 면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6. 보관 및 용기 선택
  • 캔 맥주가 병 맥주보다 유리합니다: 일반적인 오해와 달리, 캔은 빛을 완전히 차단하고 산소 침투에도 더 강하기 때문에 같은 환경이라면 병보다 맥주의 맛을 더 잘 보존합니다.
  • 신선도가 핵심입니다: 맥주는 변질이 쉬운 술이므로 생산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선한 상태로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공장 근처에서 갓 생산된 맥주를 마셨을 때 맛이 월등히 좋게 느껴지는 이유도 이 신선도 때문입니다.
7. 전용 잔의 관리와 준비
  • 잔의 청결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맥주를 따랐을 때 잔 벽면에 기포(방울)가 붙어 있다면 이는 잔이 더럽다는 증거입니다. 잔이 깨끗하지 않으면 맥주의 거품이 금방 꺼져버리게 됩니다.
  • 서빙 직전 잔을 헹구어 사용하십시오: 와인 잔과 달리 맥주 잔은 미세하게 물기가 있는 상태가 좋습니다. 서빙 직전에 잔을 린스(세척)하면 맥주를 따를 때 거품이 훨씬 더 단단하고 조밀하게 쌓입니다.
  • 잔의 두께 선택: 조서형 셰프는 입술에 닿는 벽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얇은 잔(우스하리 잔 등)**을 사용하면 맥주와 마시는 사람이 하나가 되는 듯한 느낌을 주어 맛을 더 좋게 한다고 제안합니다.
8. 서빙 및 푸드 페어링
  • 거품 관리: 생맥주의 경우, 위에 떠 있는 크고 거친 거품들은 걷어내고 곱고 맛있는 거품 위주로 서빙하는 것이 퀄리티 유지의 비결입니다.
  • 안주와의 조화:
    • 기름진 치킨이나 피자에는 무게감이 있는 필스너 우르켈 같은 맥주가 잘 어울립니다.
    • 갈증이 심할 때는 탄산감이 좋은 칼스버그나 깔끔한 카프리 같은 라이트한 맥주가 추천됩니다.
    • 향이 강한 IPA는 맥주 자체의 향을 즐기기 위해 간단한 견과류 정도와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한식 중에서는 불고기나 양념 구이류, 혹은 꾸덕한 반건조 생선 구이와 맥주의 탄산이 잘 어우러집니다.
9. 보관 및 용기 선택: 캔 맥주와 신선도
  • 병보다 캔이 유리합니다: 흔히 병맥주가 더 맛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문가인 이우호 대표는 캔 맥주가 산소 차단에 더 강하고 빛을 완전히 차단하기 때문에 보관 관점에서 병보다 훨씬 훌륭하다고 설명합니다.
  • 생산 날짜를 확인하세요: 맥주는 신선도가 생명입니다. 공장에서 갓 생산된(예: 이틀 전 생산) 맥주를 산지에서 마셨을 때 맛이 월등히 좋은 이유는 바로 신선도 때문입니다.
10. 전용 잔의 청결과 준비
  • 잔의 청결도가 핵심입니다: 맥주 잔 내부 벽면에 방울방울 기포가 붙어 있다면 이는 잔이 더럽다는 증거이며, 이 경우 거품이 빨리 꺼지게 됩니다. 맥주 맛을 위해 잔을 아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서빙 직전 잔을 헹구십시오: 와인 잔과 달리 맥주 잔은 미세하게 물기가 있는 상태가 좋습니다. 서빙 직전에 잔을 물로 린스(세척)하면 맥주를 따를 때 거품이 훨씬 더 단단하고 조밀하게 쌓입니다.
  • 얇은 잔의 활용: 조서형 셰프는 입술에 닿는 느낌이 거의 없는 **매우 얇은 잔(우스하리 잔 등)**을 추천합니다. 잔의 벽이 얇으면 맥주와 마시는 사람 사이에 벽이 없는 듯한 일체감을 주어 맛을 더 좋게 느낄 수 있습니다.
11. 서빙 기술: 거품 관리
  • 거친 거품 제거: 생맥주를 따를 때 상단에 생기는 크고 거친 거품들은 걷어내고, 곱고 조밀한 거품 위주로 서빙해야 고품질의 맥주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2. 상황별 맥주 선택과 페어링
  • 갈증과 느끼함에 따른 선택: 갈증이 심할 때는 칼스버그와 같이 가벼운 맥주가 좋고, 치킨이나 피자처럼 기름진 음식에는 묵직한 필스너 우르켈이 잘 어울립니다.
  • 음식과의 조화:
    • IPA: 향이 강하므로 맥주 자체의 맛을 즐기기 위해 간단한 견과류 정도만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한식: 불고기나 양념 구이류, 혹은 꾸덕한 반건조 생선 구이와 맥주의 탄산감이 좋은 조화를 이룹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세심한 디테일이 모여 맥주 본연의 가치를 완성한다고 제안합니다.
 
 

13. 편의점 맥주가 수제 맥주가 아니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문가들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맥주를 진정한 의미의 '수제 맥주'가 아니라고 말하는 이유는 크게 품질 저하, 원가 구조, 그리고 브랜드의 정체성 상실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낮은 납품 단가와 품질의 타협: 편의점의 납품 단가를 맞추기 위해서는 제조 원가를 대폭 낮춰야 합니다. 서울집시의 이우호 대표는 편의점 가격에 맞추려면 원래 지키고자 했던 품질 기준을 아주 많이 낮춰야만 하며, 그렇게 품질을 포기한 술은 더 이상 수제 맥주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 라벨 갈이 위주의 제품 출시: 편의점 유통 시장에서는 각 편의점 MD들이 자신들만의 독점 상품(PB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제조업체들이 고유의 맥주 스타일을 개발하기보다는 이름과 라벨만 바꾼 제품들을 무분별하게 출시하게 되었고, 이는 수제 맥주 특유의 개성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 소비자의 부정적 경험 축적: 코로나19 시기 '홈술' 열풍으로 많은 수제 맥주들이 편의점에 입점했으나, 앞서 언급한 품질 저하 문제로 인해 소비자들이 맛에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나쁜 경험이 쌓이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제 맥주는 맛이 없다"는 인식이 퍼지게 된 것입니다.
  • 데이터의 부재: 직접 판매가 아닌 편의점 유통에 의존할 경우, 양조장이 실제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워 시장의 반응을 반영한 품질 개선이나 전략 수립이 불가능해진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14. 캔 맥주가 병 맥주보다 맛 보존에 유리한 과학적 이유는?
맥주 전문가인 이우호 대표에 따르면, 캔 맥주가 병 맥주보다 맛 보존에 유리한 핵심적인 이유는 산소와 빛을 더 완벽하게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빛의 완전 차단: 맥주는 빛 투과에 의해 맛이 매우 쉽게 변질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캔은 병과 달리 빛을 100% 차단할 수 있어 빛으로 인한 품질 저하를 막아줍니다.
  • 산소 유입 방지: 맥주는 산소에 노출될 때도 변질이 일어나는데, 캔은 병에 비해 산소 차단 능력이 더 강합니다.
  • 보관의 우수성: 위와 같은 과학적 특성 때문에 같은 환경에서 보관한다면 캔 맥주가 병 맥주보다 훨씬 더 맛있게 보관될 수 있으며, 전문가들은 흔히 병이 더 맛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통념과 달리 캔이 훨씬 더 훌륭한 용기라고 강조합니다.
 
15. 맥주 잔 표면에 기포가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맥주 잔 표면(내부 벽면)에 방울방울 기포가 붙어 있는 이유는 잔이 깨끗하게 닦이지 않았기 때문, 즉 잔이 더럽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맥주를 맛있게 마시기 위해 잔의 청결도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이와 관련된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포와 청결도: 잔 내부에 기포가 생기는 것은 잔에 불순물이 남아 있다는 신호입니다.
  • 거품에 미치는 영향: 잔이 더러우면 맥주를 따랐을 때 거품이 훨씬 빨리 꺼지게 되어 맥주의 맛과 풍미를 제대로 즐기기 어렵습니다.
  • 맛있게 마시는 비결: 맥주 잔은 와인 잔과 달리 미세하게 물기가 있는 상태가 좋으므로, 서빙 직전에 물로 한 번 헹구는(린스) 과정을 거치면 거품이 더욱 단단하고 조밀하게 쌓여 맛있는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16. '라벨 갈이'가 수제 맥주 브랜드에 미친 구체적인 영향은?
출처에 따르면, 편의점 유통을 중심으로 발생한 **'라벨 갈이'**는 수제 맥주 브랜드에 다음과 같은 구체적이고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브랜드 정체성 상실 및 소비자 각인 실패: 편의점의 각 MD들은 자신들만의 독점 상품(PB 등)을 원했기 때문에, 수제 맥주 업체들은 고유의 스타일을 개발하기보다 이름과 라벨만 바꾼 맥주를 무분별하게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는 '한강', '서울 1983', '강서' 등 수많은 제품을 접하면서도 정작 그 맛이 어떤 브랜드의 것인지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고,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데 실패했습니다.
  • 품질 저하로 인한 소비자 신뢰 하락: 편의점 납품 단가를 맞추기 위해 '라벨 갈이' 식의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과정에서 원가 절감이 강요되었고, 이는 맥주 품질의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 시기 편의점에서 이러한 맥주를 접한 소비자들은 맛에 실망하는 **'나쁜 경험'**을 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수제 맥주 시장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이 더 이상 수제 맥주를 찾지 않게 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 고객 데이터 부재 및 전략 수립의 어려움: 양조장이 직접 판매를 통해 브랜드를 키우는 대신 편의점 유통과 라벨 갈이에 의존하면서, 실제 어떤 고객이 제품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시장 변화에 맞춘 정교한 제품 개선이나 브랜드 전략 수립을 늦어지게 만들었습니다.
  • 시장 대체 및 지속 가능성 위기: 브랜드 경쟁력 대신 유통망의 요구에만 대응하던 수제 맥주들은, 최근 편의점 매대가 하이볼이나 RTD(Ready To Drink) 칵테일로 채워지자 판매처를 잃고 시장에서 빠르게 밀려나고 있습니다.
결국 '라벨 갈이'는 단기적인 유통망 확보에는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수제 맥주 본연의 개성과 품질 경쟁력을 갉아먹어 산업 전체를 위기에 빠뜨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17. 맥주 잔 표면에 기포가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맥주 잔 표면(내부 벽면)에 방울방울 기포가 붙어 있는 이유는 잔이 깨끗하게 세척되지 않았기 때문, 즉 잔이 더럽다는 뜻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맥주 전문가들이 설명하는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거품에 미치는 영향: 잔에 불순물이 남아 있어 기포가 생기게 되면, 맥주의 거품이 훨씬 빨리 꺼지게 됩니다. 맥주 맛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잔의 청결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전문가의 팁: 맥주 잔은 와인 잔과 달리 미세하게 물기가 있는 상태가 좋으므로, 맥주를 따르기 직전에 물로 잔을 가볍게 **린스(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맥주를 따를 때 거품이 더욱 단단하고 조밀하게 쌓여 최상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18. 맥주를 따르기 전 잔을 물로 헹구면 어떤 효과가 있나요?

출처에 따르면, 맥주를 따르기 직전에 잔을 물로 헹구는(린스) 과정은 맥주 거품을 더욱 단단하고 조밀하게 쌓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거품의 질 개선: 와인 잔은 물기가 없어야 하는 것과 반대로, 맥주 잔은 미세하게 물기가 있는 상태일 때 맥주를 따르면서 거품이 훨씬 더 탄력 있고 단단하게 형성됩니다.
  • 청결도 확인 및 유지: 서빙 직전에 잔을 헹구는 과정은 잔의 청결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만약 잔이 깨끗하지 않아 내벽에 기름기나 불순물이 남아 있으면 맥주를 따랐을 때 기포가 벽면에 달라붙고 거품이 금방 꺼져버리게 됩니다.
실제로 서울집시와 같은 전문 맥주점에서도 최상의 맥주 품질을 서빙하기 위해 맥주를 따르기 직전에 잔을 린스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9. 우스하리 잔처럼 얇은 잔이 맥주 맛을 좋게 만드는 이유는?
우스하리 잔과 같이 매우 얇은 잔이 맥주 맛을 좋게 느끼게 하는 이유는 맥주와 마시는 사람 사이의 '벽'을 없애주는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조서형 셰프는 우스하리나 키무라 글라스처럼 아주 얇은 잔을 선호하는데,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 일체감 형성: 잔의 두께가 매우 얇으면 입술에 닿는 감촉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마시는 사람과 맥주 사이에 물리적인 벽이 사라진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 몰입감 증대: 이러한 특징 덕분에 마치 맥주와 마시는 사람이 하나가 되는 듯한 느낌을 주어, 맥주를 더 맛있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즉, 잔의 존재감을 최소화하여 맥주 본연의 맛과 경험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얇은 잔의 핵심적인 장점입니다.
 
 
20. 서울집시라는 브랜드에 퍼스널리티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여!
출처에 따르면, **서울집시(Seoul Gypsy)**는 단순한 맥주 제조사를 넘어 고유의 철학과 개성을 지닌 브랜드로 묘사됩니다. 이 브랜드의 퍼스널리티를 정의하는 주요 특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 브랜드 이름의 유래와 의미
  • 집시 양조(Gypsy Brewing): '집시'라는 이름은 설비나 부지 비용이 많이 드는 양조장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타인의 양조 설비를 빌려 맥주를 만드는 '집시 양조' 방식에서 따온 것입니다.
  • 서울의 정체성: 한국의 수도인 '서울'이라는 도시명과 '집시 양조'라는 형식을 합쳐, 맥주라는 포맷으로 '좋은 한국술'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2. 타협하지 않는 품질 지향성
  • 편의점 유통 거부: 서울집시는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을 수 있는 편의점 납품을 지양합니다. 그 이유는 편의점의 낮은 단가를 맞추려면 브랜드가 지향하는 품질 기준을 아주 많이 낮춰야 하기 때문이며, 그렇게 품질을 포기한다면 더 이상 '서울집시'가 아니라고 생각할 정도로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강합니다.
  • 소량 생산과 일관성: 대량 양산보다는 소량 생산을 고수합니다. 이는 자연에서 효모를 채취해 사용하는 등 까다로운 공정 속에서 퀄리티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브랜드의 개성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20-3. '비어 아티스트'로서의 면모
  • 프리미엄 및 실험적 전략: 가격 저항선이 강한 맥주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크통 숙성이나 자연 발효 등을 활용하여 내추럴 와인과 같은 프리미엄 인식을 심어주는 전략을 취합니다.
  • 계절감을 담은 맥주: 조서형 셰프의 표현에 따르면, 서울집시는 '맥주의 사계절'을 담아내는 브랜드입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와 어울리는 맥주를 선보이는 등 계절마다 변화하는 풍미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20-4. 맥주 본연의 가치를 중시하는 문화
  • 순수한 경험 제안: 안주와 함께 마시는 '소맥' 문화와 달리, 서울집시는 음식을 먹기 전 빈속에 맥주부터 마셔보길 권할 정도로 맥주 자체의 맛을 온전히 느끼는 경험을 강조합니다.
  • 철저한 서빙 관리: 맥주 잔의 청결(린스)과 거품의 질을 엄격하게 관리하여, 양조가가 의도한 최상의 상태로 맥주가 서빙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결론적으로 서울집시는 유통망 확장보다는 양조가의 철학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며, 맥주를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다루는 **'진정성 있는 크래프트 브루어리'**의 퍼스널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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