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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큰 앎은 한가롭지만 작은 앎은 따진다.

by 링마이벨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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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면 꿈으로 뒤숭숭하고 깨어나면 몸이 열려 마주치는 일에 얽매이게 됩니다. 그러니 마음은 날마다 싸움만 하게 됩니다. 무섭고 음흉하고 옹졸해져 작은 걱정거리에 놀라고 큰 걱정거리에 정신을 못차립니다. 옳고 그름을 따질때는 당겨진 시위의 화살처럼 모질게 튕겨나갑니다. 이기겠다는 고집은 맹세한 듯 끈덕집니다. 마음은 초겨울 초목처럼 날로 시들어가는데 헤어날 길이 없습니다. 낡은 탐욕에 빠져 마음의 문이 닫혔습니다. 죽어가는 이마음, 살아날 길이 없습니다. 

이 문구처럼 요즘 나를 잘 대변하는 말은 없을 것이다. 큰것을 놓치고 작은 일에 연연하고 있는 오늘 지금의 상황을 뿌리쳐 나오고 싶지만 나올 수는 없는 상황이다. 혹시 이책 저책 기웃거려보지만 책에는 어느것도 해결해 주는 것이 없다. 그저 헛배만 차게 하는 것 같구나! 맬 유투브로 자극적인 것만을 서너시간 쫓다가 마치 커다란 항애라도 한듯이 돌아보면 제자리 인것을 자극적인 내용, 조미료만 실컫치고 매운탕에 생선이 빠져있네! 사람 사람 하지만 사람과 밤새워 술을 먹어본지도 오래 코로나가 만사 모든것을 편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만 왠지 점점더 고립무원에 있는 느낌이구먼! 욕심은 하늘을 찌르는데 솟아날 구멍은 보이지 않는다. 밤새워 마신 술이 썩 행복해보이지도 행복하지도 않았구나! 무릇 한밤중에 일어나 돼지도 않는 생각으로 밤을 새우고 난 후 아침에 뜬 해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란 달콤한 잠이 나라를 구할 수 있다. 이제는 미녀보다도 있다면 좋겠지만 그것도 욕심이고 한 낮 낮잠만큼도 못하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왜 형님들이 그렇게 멍 때리고 있었는지를 이제야 알것 같다. 이제야... 시간이 모든것을 해결해준다는 말처럼 요즘들어 가슴에 들어온 말이 없습니다. 얼마나 기다려야 시간을 알 수있을런지여! 맬 시간이라는 것에 어떤것이 포함돼어 있는지 알수 없습니다. 한용운 님의 알수 없어요! 가 있는가 하면 이선희 노래의 '알고 싶어요'도 있는데 진짜 알고싶습니다. 진짜는 왜 들어가지 삶에서 진짜로 진짜로 네가 얼마나 정신없이 사는지 알 수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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