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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콘강

링마이벨 2024. 7. 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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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희 "강을 건넜다."라고 이야기 하는 그 강은 사실 로마로 진입하는 우리의 역사적인 전두환의 쿠발생시 한강 도하느낌인것인가? 아니면 위화도 회군이라는 느낌인 것인가?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그 말의 루비콘 강 사실 나는 이태리를 두번 가봤지만 그 루비콘강을 보지는 못했다. 아드리아해와 인접해서 바다로 나아가는 그 강의 사진을 보노라면 그렇게 웅대해 보이지도 않았는데 문학적인 서사들이 얼마나 역사적으로 각인이 돼 있으면 실재보다도 아마 크기가 줄어들었는지 몰라도 우리의 인식과 많은 상이한 점을 가지는 것도 사실이다. 

 

굳게 결심하고 이곳까지 달려은 카이사르였지만 막상 루비콘강을 건너려 하니 마음  한 구석에 떠오르는 께름칙한 생각을 지울 수 없었 다. 그는 흐르는 강물을 내려다보면서 한동안 말없이 강가에 우뚝 서 있었다. 그를 따르는 병사들도 말없이 총사령관의 등을 바라보았다. 

그로부터 닷새 뒤, 또 한 사나이도 자신의 ‘루비콘 강’ 을 건녔다.  그는 카이사르의 진로와 엇갈리지 않도록, 아드리아 해와는 반대쪽인 티 레니아 해 쪽에서 국경을 넘었다. 아마 아우텔리아 가도를 따라 남하 하여, 로마에 있는 폼페이우스에게 가려고 했을 것이다. 
라비에누스는 결국 카이사르를 따라가지 않았다. 하지만 카이사르 가 루비콘 강을 건널 때까지 기다린 뒤에야 비로소 자신의 루비콘 강’ 을 건녔다. 그리고 폼페이우스와 원로원은 그가 카이사르 휘하 병 사들을 일부라도 데려와주기를 기대했지만, 라비에누스는 이 기대를 저버리고 아들과 노예들만 데리고 이탈했다. 짐도 다 놓고 갔다니까’ 말 그대로 맨몸뚱이 하나만 가지고 이탈한 것이다. 이것이 정치 감주 은 없었지만 진정한 무인이었던 라비에누스가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신이었다. 부장의 이탈을 안 카이사르는 라비에누스가 두고간 짐을 모두 그에게 보내주라고명령했다. 13년동안의 친구에게 배신 당했을 때 카이사르가 한 일은 이것 뿐이었다. 
이리하여 두 사나이는 각자 자신이 선택한 ‘루비콘 강 을 건녔다 이제 뒤로 돌아설 수는 없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주사위는 던져 졌다. 언론이나 법률이 아니라 무기로 결판을 낼 때가 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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