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

고은시인

by 링마이벨 2017. 5. 25.
반응형

우리민족에게 한이란 정서를 빼놓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한이란 대개는 심연의 정서인것 같다. 술찌개미 같은 바닥의 고여있는 또는 코피가 나올때 코피 덩어리 같은 응축된 압축파일 같은 그 압축파일안에 여러가지 정서가 포함돼 있지만 한만큼 깊고 우러나오는 커피의 고유 향같은 어찌보면 한은 우리만의 정서로 5천년 아니면 그 이상을 자유스럽게 우리안으로 스며들어온 것이다. 그러한 한을 가장 잘 표현하는 시인으로 뽑자면 우리는 대개 김소월을 뽑는다. 소월의 시로 그러한 소월은 살아있는 시인 고은에게로 자연스럽게 스며든것 같다. 민족적이란 말이 마치 상당히 왜곡돼는 요즘에 진정한 애국 애족 애민의 민족적인 한을 기반으로 한 그러한 시인이 고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역사를 대하는 방식은 상당히 관찰자 시점이 대변이 되어왔는데 금일 과대포장을 하던 과소포장을 하던간에 우리는 역사라는 그 큰 흐름에 얼마나 민낯을 보여왔던 적인 한두번이 아니다. 일제 강정기를 지나 독립운동의 의식 자주의식이 정립돼기도 전에 전쟁이라는 그것도 동족간에 총칼을 겨누고 살해하고 동족간에 밤과낮이 바뀌는 것 처럼 옷을 바꾸어 가며 이데올르기란 이름으로 또는 생존의식으로 가족과 이웃 형제들이 서로를 죽고 죽이는 역사의 바퀴를 되풀이 하여 왔다. 그러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그러한 아픔을 참아내기 위해 참으로 노력을 많이한 한 노 시인을 지역적인 논리에 또한 개발위주의 역사논리는 아직도 되풀이 되는 것 같다. 작금의 사태를 보면서 참으로 맘이 많이 아프다. 

우리는 남과 비교를 하면서 살아가는 상대적인 존재다. 우리의 삶이 비교를 통해서 성숙하고 발전되고 개인적으로 그러한 발전은 사회를 통해서 갈등을 통해서 성숙화되과 발전되어가는 존재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존재와 가치는 넓게 그가 살아온 족적을 통해서 그의 삶의 의미를 조명하게 되고 거기서 범인이 가지지 못하는 여러가지 의미와 그 가치를 찾게된다. 그러한 개인적인 삶의 의미와 가치를 또는 그 뿌리를 송두리째 빼앗아가는 결과라고 나는 본다. 그 의미는 우리가 가지지 못하는 여러가지중에 일부이긴 하지만 많이 아쉽다. 우리가 자연에 대해 그 소중함을 갖지못하고 개발주의의 저수지를 허물고 그 위에 아파트를 짓고 그 아파트에 대한 재산가치만을 생각하는것은 아마도 큰 잘못일수도 있다. 

일제시대 목숨을 바쳐 일본의 간담을 서늘케하고 목숨과 절개를 지킨 김원봉에 대해 우리가 해방후에 한짓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김대중대통령의 노벨상 평화상을 못받게 하기위해 같은 민족이 정치의 논리로 행한 그 자들의 행태가 비슷한 양상을 띄고있다. 

참으로 아쉽고 안타까운 처사다. 부디 잘 해결되기를 바라며 그 큰 족적에 폐를 끼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고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