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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920

식욕 식욕 미각 게걸스럽다 맛은 대뇌에 피질을타고 기억으로 다시 기억을 불러내어 침을 흘리게 하고 맛과 기억으로 다시 부러움으로 분명 식욕은 거대하다. 식욕은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거의 삶 전체를 움직이는 동력이요 나침반 역활을 한다. 스스로의 나침반 욕심을 이루는 거대한 축이돼고 욕망의 폭주 기관차가 자본주의의 소비의 수원지 역할을 하게된다. ​ 달콤함이 삶의 기본적인 신앙이되고 지침서가 된다. 중세 이 기본적인 신앙을 금욕이라는 대상의 신앙으로 바꾸었으니 얼마나 많은 재앙과 부패를 불러왔을까?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부분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 자연 그대로의 그 유연한 흐름을 무엇으로 억압하지 말고 가장 자연스레 나눈다는 Let it be 원칙을 지켜야 하지 않을까? ​ 2016. 12. 25.
안경점앞에서 ㄱ 가 ㄴ 나 ㄷ 다 ㄹ 라 글자가 안 보이고 잘 안 들리고 몸이 불편해 원활히 움직이기 불편해지고 나이가 든다는 것 나는 안경점앞에서 내 어머니가 생각났다. 과일가게 앞에서 감을 보면서 느끼거나 나는 어머니의 불편함이 조금씩 어머니의 맘이 나이가 들면서 곳곳에서 느껴진다. 2016. 12. 24.
x-mas index 크리스마스를 바라보는 가슴이 뛴다. 이유없이 그러면 나는 젊은것이다. 문득 나가서 맥주를 한 잔 하고 싶다면 더더욱 젊은 것이다. 딸아이의 동요를 아들의 설레임을 이해 할 수 있다면 나는 좋을것 같다. 캐롤송이 로열티로 길거리에서 사라지고 우울함이 깃들더라도 크리스마스가 구지 신앙적인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지 않아도 그저 크리스마스 행복과 사랑만을 생각하는 하루가 돼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땅에 진정한 평등한가치와 사랑이 충만한 하루가 돼기를 바란다. 2017년이 일주일 남은 아재가 서울 송파 교회앞에서 문득 쓴 글 2016. 12. 24.
고기 나는 없이 자랐나 부다. 몰 먹으려고 하면 고기밖에 생각이 나질 않는다. 고기는 나의 부러움이고 그 육즙에 한 입베어 묵는 생각을 하면 저절로 침이 나온다. 적당량의 숯불에 많이도 덜도 아닌 고기 2~3덩이를 올려놓고 그 지글대는 냄새를 맡노라면 나는 세상의 그누가 부럽지 않은가 부다. 나는 오늘도 샐러드를 좋아하는 나의 아들과 자꾸 다투게 된다. 식성과 주식을 가지고 그러나, 우리는 가끔 서러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의 식성이 나의 어릴적 생각을 어릴적 친구들 사람들이 생각난다. 가난했어도 둘러먹고 나누어 먹던 그 친구들이 생각나다. 나는 고기를 보면 형이 생각나고 고추장을 가득 퍼오시거나 기름장을 만드시던 어머니 생각이 난다. 먹고 살기 좋아졌다고 하지만 나는 그 시절의 그 사람들이 고기를 먹다보면.. 2016.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