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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 Place43

정선 아라리요! 집애서 나와 2호선을 타러 간다. 일전에 들었덬 정선 아리렁의 해학과 위트를 접하고 정신이 없었다. 그 골계미란…사실 난 너무 친한 춘천친구가 한동안 태백에 살았었다. 그 친구의 동네를 따라 태백을 왔다 갔던 기억도 있고 그 태백이란 곳은 사실 왔다 갔다 할 수 없는 거리이고 그 태백과 정선은 나의 지난날 커다란 도피처의 역할을 해주었다. 난 이제는 그 길을 가고 있다. 7시 38분 Start~~청량리역 방향 맨 앞쪽이 환승역 방향 참 갈아타고 챙겨야 하는 구간이 많네여! 아침일찍 일어나 2호선 아현역을 출발한다. 텅빈 아침 지하철은 너무나 한산했다. 심지어 을씨년 스럽기까지 했다. 내리고 나보니 사람이 갑자기 북적이다. 갈아타는 환승역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말이다. 최근에 나오는 1호선 빈대출몰은 진짠.. 2023. 11. 26.
아부오름 말끔하네! 산도 아담하고 2022. 1. 19.
제주 사려니 숲 날이 넘 춥다. 온도는 3도씨인데 바람과 체감은 칼날씨다. 여름에 오지 않으면 겨울에 오기에는 감흥이 덜해진다. 2022. 1. 19.
제주도 제주도를 외지인이 방문한 사람들중 두사람이 있었다. 첫째는 불노초를 구하러 온 서불이었고 그 다음이 하멜이었다. 시간대로 보면 서불은 진나라때 사람이었고 일본나가사키의 동인도 회사에 직원이었던 하멜이 제주에 표류한것은 1653년 이었다. 1653년이면 효종때 표류해서 훈련도감 벨테브레의(조선 귀화한 박연)의 훈련도감아래에 두어 북벌정책에 쓸 요량이었던 것이다. 하멜상선전시관 송환을 원했지만 강제로 구류하여 1666년 9월 4일밤 8명이 탈출 13년 28일만에 탈출하게 돼었다. 어찌보면 문화적으로 포용하는 문화적 태도를 배워보지 못하고 이방인에게 엄청난 학대와 모질게 대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만약 대우를 잘해주고 말대로 북벌의 모양새로 쓰였다면 대한민국은 또 다른 문화적인 강국으로 또는 실제로 그 이후에 .. 2022.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