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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 Place43

울릉도 꽁치물회를 먹는다. 여름에 즐기는 꽁치물회는 물이 없단다. 물이 없어야 꽁치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단다. 벽장에서 느끼는 시원한 바람이 분단다. 2020. 7. 26.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기원전 3세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후원으로 건립됨 플루타크영웅전에 의하면 48년 카이사르가 방문해서 실수로 소각했다는 설/ 에드워드기븐(Edward Gibbon, 1737년 ~ 1794년)은 영국의 역사가로 《로마 제국 쇠망사》를 통해 391년 세라페이온의 파괴를 지시했던 알렉산드리아의 주교 데오빌로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파괴 역시 지시했다고 주장하기도 함 프톨레마이오스가 아들을 위해 만든것에서 기원 만약 기원전에 도서관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system으로 대출을 했는지 가늠해 보는 것은 재미 있을지 모른다. 도서관의 위치및 시설을 아래처럼 이러지않았을 듯 싶다. 방파제 앞에 도서관을 바닷가를 끼고 대형 도서관을 만들었다는 것은 함 눈여겨 볼만하다. 그당시 대형도서관을 바람이 많이 부는 바닷가 주.. 2019. 9. 16.
길상사 ​ ​ ​ 내가아는 내 기억속에 있는 길상사는 가을이었나 봅니다. 단풍이 있어서 울긋불긋 길상사를 잘 못 알았나 봅니다. 1월 1일 새해에 본 길상사는 앙상한 몸을 본듯했습니다. 춥고 앙상한 그 겨울의 운동장을 본 듯 했습니다.. 마음이 덜 돼, 보이는 것이 느끼는것을 이기지 못허니 맬 이대로 살듯 합니다. ​ 젖은 모래에 수많은 발자욱들을 찍었다 지웠다 합니다. 모래는 수많은 눈물을 정월에 흘렸나 봅니다. ​ 나무는 심장 같습니다. 수많은 혈관에 피를 흘려보내주는 심장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 6. 30.
책방 서점 책방 서적이라는 이름들 앞에서 문득 책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본디 책이 추구하는 것 애초에 책이 주려고 했던것을 벗어나 욕심도 많아지고 뭔가 계획만 많아진 원래 책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본디 원하고자 했던 것들에서 벗어나 벗어나기를 바란것같은 본질안에 있지않고 외부에 형식에 육체를 벗어나 의복에 충실한 어느 유교학자의 책방같은 생활적이지 않고 생활인이 되어버린 자유로와지려 하지 않고 자율이 목표가 된것같은 삶의 전환 변환돼 버린 삶 말이다. 난 그런 욕심앞에 와있다. 목적과 용도가 완전히 바뀌어버린 책이 오히려 인간을 억압하고 스트레스 주는 삶 책으로부터의 마치 바빌론의 택 같은 인간을 도저히 편하게 하지 못하는 속박의 성앛에 와있다. 자유롭지 않은 철저히 근본이 없는 인테리어 책방.. 2019.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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