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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미각
게걸스럽다
맛은 대뇌에 피질을타고 기억으로
다시 기억을 불러내어 침을 흘리게 하고
맛과 기억으로 다시 부러움으로
분명 식욕은 거대하다.
식욕은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거의 삶 전체를 움직이는 동력이요 나침반 역활을 한다.
스스로의 나침반 욕심을 이루는 거대한 축이돼고 욕망의 폭주 기관차가 자본주의의 소비의 수원지 역할을 하게된다.
달콤함이 삶의 기본적인 신앙이되고 지침서가 된다. 중세 이 기본적인 신앙을 금욕이라는 대상의 신앙으로 바꾸었으니 얼마나 많은 재앙과 부패를 불러왔을까?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부분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자연 그대로의 그 유연한 흐름을 무엇으로 억압하지 말고 가장 자연스레 나눈다는 Let it be 원칙을 지켜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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