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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 ​ ​ 편백나무엔 피톤치드가 많다고 한다. 이나무의 용도는 무엇일까? 병든 사람도 진정 낫게 한다는 말인가? ​ 이나무에 이렇게 고기를 쪄 먹어도 된다는 말인가? 우리가 나무에 바라는 것은 조성대대로 불을 지피기도 하고 또한 어둠을 밝혀 주기도 살 공간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 말 그대로 모든것을 주었던 것이다. 주기만 하는 나무 우린 주기만 하는 그 누군가가 있던가? 2018. 7. 8.
옥수수 수염차 ​ 아마도 그때는 옥수수 수염을 모두 버렸을 때가 있다. 그 당시 우리는 삼복 더위를 피해 양은 냄비에 옥수수 수염을 넣고 물을 팔팔 끓였었던 것 같다. 우리는 모자라지 않은 여러가지의 형편을 들으며 그 시절 우리는 풍족하지 않은 살림과 그 형편으로 서로의 허기를 채워주었던 것 같다. 때로는 아픈 마음으로 때론 즐거운 마음으로만 우리는 그렇게 더운 여름을 덥게 지냈던것 같다. 지금은 아무것도 부러울게 없던 때라 생각이 들겠지만 그렇게 시감은 추억을 먹고 추억은 또한 삶과 너무도 밀접하게 우리와 사람들을 연결했던 것 겉다. 그렇게 우리는 추억과 삶을 공유하며 살았었던 것이다. 지금은 남 부러울 것 없을 것 같지만 오히려 궁핍이 생활이었고 부족해도 크게 아쉬울 것이 없었던 그 때 모든 부러움퍼럼 비칠 수 있.. 2018. 7. 6.
약사리고개 나는 이 고개마루에서 고등학교 1학년을 보냈다. 언덕에서 아마도 그 외롭던 겨울을 보냈다. 아마도 무지 추웠던 것으로 기억된다. 연탄을 때던 때였었다. 왜 이렇게 고갯마루에서 차갑던 바람을 그 세찬 언덕위의 바람을 맞았던 그 해겨울 기억이 난다. 내 어머니가 못내 그립고 보고싶던 그때 말이다. 항상 어머니란 말을 그 등대 역할을 하던 나의 단어 어머니 오늘은 어머니 한테 전화도 드려야 하는데 어머니에게 뜨스한 말 한마디 전화 한통화 못드린것이 못내 아쉬울 뿐이다. 어머니는 항상 나에게 커다란 힘이었다. 커다란 방패도 돼고 커다란 등불도 돼고 그때는 이 골목길이 왜 그리 추웠는지 이제야 말할 수 있었다. 얼마나 사람이 그리웠는지 얼마나 말이 그리웠든지 그 해겨울은 혹독했던 것 같다. 방안에 비키니 옷장 식.. 2018. 7. 6.
태풍 ​​​ 태풍을 맞이하면서 나는 가끔 두렵다. 이여름 태풍이 우리를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아프게 할건지 태풍이 계속 비껴간다 라는 예보를 우리는 어찌 한다는 말인가? 기상청 예보관이 진땀을 빼는동안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만 하는지 우리는 할게 아무것도 없을 뿐이다. 우리는 그저 기달린 뿐인것이다. 어떻게 우리는 이 비를 피할수 있을 뿐이다. 2018. 7. 2.
반복이라는 것 우리는 반복을 통해 무언가 일상을 볼수있다. 일상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제시해 준다. 일상이주는 그 반복을 우리는 routine 통해서 새로운 creativity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무조건 반복이라는 것이 혐오인지 아니면 삶을 무미건조하게 해주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한번 다시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반복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해 나가는 것이 맞는 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일상이 우리의 삶과 어쩌면 지극히 관련성이 깊다. 우리의 시간을 소비하는 삶이 우리의 시간소비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결국 시간은 우리의 삶이되고 우리의 일상이 되는 것이다. 일상이란 것은 얼마나 우리한테 영향을 주즌 것인지 함 알아보아야 할것이다. 어찌보면 이루틴이 탄탄하게 누군가의 삶이 되게 하는 것이다. 결국 우리의.. 2018. 7. 1.
공간 ​우리는 공간에 대한 명확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공간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사실 우리는 공간이라고 이야기 하면 우리는 우선 아파트를 생각하게 된다. 결국 우리는 삶의 거주 공간을 아파트라는 삶의 공간이외에 다른 창의적인 생각을 오래전부터 잃어버리고 왔다. 공간이라는 부분이 자유라는 공간을 침해하고 여러가지 자율성을 해치는 부분을 알게 되었고 참으로 우리는 공간을 우리의 자의식이 들어간 공간으로 이해하기 시작한다. 우리는 주어진 공간에 건설사가 만들어준 공간으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일방적으로 거기에 맞추어 왔던 것이다. 결국 아파트는 모든 삶의 창의성을 잃게 하였고 공장처럼 일방적인 삶을 살아왔던 것이다. 우리의 공간중에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 거실인데 그 거실이 크다보니 방이 .. 2018. 7. 1.
복원 아마도 추정을 이렇게 한다. 아마도 9층을 짓는다면 그리고 현재남아있는 주춧돌을 기준으로 여러가지 예상해 보면 아마도 이렇게 진행한단다. 아마도 현재기술로도 현대 과학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란다. 목재만 해도 이렇게 기준을 잡아도 현대기술로도 복원이 어렵다고 했던 이 황룡사 9층목탑의 복원을 예상해보면 지상의 나무로만 그 9층 높이를 한다해도 이 작업이 불가능해보인다고 한다. 지하에 주춧돌이나 지하조형물 없이 지상으로만 진행하는 부분이 불가능한 영역으로 이야기 돼어진 것이다. 문화재 복원 사업은 아마도 사업이 아닌 운명 또는 숙명으로 결론 내리고 진행하여야만 가능해지는 사업이라고 볼수있다. 남대문을 우리가 화재로 잃었을때 얼마나 우리는 마음한켠이 떨어지는 것처럼 얼마나 많은 상실감과 뿌리깊은 허무함을 느끼.. 2018. 7. 1.
난민문제 ​사진삭제: 자꾸 꿈에 나와서... 우리도 이제는 이러한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참으로 민감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우리의 정치가 국제적인 시험대에 오르게 된곳이다. 외면할수도 없게 되었다. 왜냐면 우리 제주도에 그들이 이미 도착해서 벌써 우리의 도움을 받는 이들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실 우리 국내의 혐오시설, 아니면 필요함 시설도 여러 지역적인 갈등이 큰 상황에서 국외 난민은 아마도 우리가 소화할 수 없는 그 이상의 것이 내포돼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과거 독일로 미국으로 중국으로 유럽으로 도움을 받은 적이 우리 또한 한 두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쌀 원조를 받기도 하고 아직도 유럽에 홀트를 통하여 아이들을 수출하지 않는가? 태국의 원조를 6-70년대에 필리핀의 원조로 국내 기간시설을 건축해주는 .. 2018.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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