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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수염차

by 링마이벨 2018.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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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때는 옥수수 수염을 모두 버렸을 때가 있다. 그 당시 우리는 삼복 더위를 피해 양은 냄비에 옥수수 수염을 넣고 물을 팔팔 끓였었던 것 같다. 우리는 모자라지 않은 여러가지의 형편을 들으며 그 시절 우리는 풍족하지 않은 살림과 그 형편으로 서로의 허기를 채워주었던 것 같다. 때로는 아픈 마음으로 때론 즐거운 마음으로만 우리는 그렇게 더운 여름을 덥게 지냈던것 같다. 지금은 아무것도 부러울게 없던 때라 생각이 들겠지만 그렇게 시감은 추억을 먹고 추억은 또한 삶과 너무도 밀접하게 우리와 사람들을 연결했던 것 겉다. 그렇게 우리는 추억과 삶을 공유하며 살았었던 것이다. 지금은 남 부러울 것 없을 것 같지만 오히려 궁핍이 생활이었고 부족해도 크게 아쉬울 것이 없었던 그 때 모든 부러움퍼럼 비칠 수 있는 그때가 그 기억이 그 때 삶들이 새록새록 그리뤄지는 오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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