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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들142

십팔사략 석호 석호는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궁녀는 모조리 잡아다가 목을 잘라 접시에 올려놓고 바라보는가 하면, 쇠고기와 양고기를 섞어서 찢어먹는등 완전히 악마자체 였다. 석호는 아들석도를 사랑했는데 석선이 증오심에 불타 그만 석도를 죽이고 말았다. 석선의 목에 쇠고리를 채워 창고속에 쳐넣은다음 개나 돼지처럼 여물통에서 식사를 하게 했고 석선의 머리털을 뽑고 혀를뺀후 밧줄로 몸을 꽁꽁묶고 손과발을 자르고 눈을 으깨버렸으며 배를 도려낸다음 그것도 모잘라 불을 질러 죽였다. 300년대의 싸이코패스였던 것 같다. 석호 왜 그랬을까? 결혼을 금하기도 했으며 사형을 할때에는 직접 참관하였다. 참 이해가 안가는 인물이기도 하다. 2016. 12. 31.
죽은 제갈량이 산 사마중달을 쫓다. 제갈량이 병이 들어 중대에 빠져 죽음을 맞이하고 제갈량이 죽었다는 첩보를 접한 사마의는 촉군을 추격하게 되는데 강유가 사마의에게 달려들어 사마의는 두려워서 추격을 멈추었다. "죽은 공명이 산 사마중달을 달아나게 했다". 이말을 들은 사마의는 나는 제갈공이 살아 있을 때는 그 힘을 헤아릴 수 없었지만, 죽은후 까지 짐작할 수 없었단 말이다. 하고 변명했다한다. 제갈량이 일찍이 병법의 원리를 밝혀서 팔진도를 창안했고 진법의 교묘함에 감탄했다. 이무렵 촉나랑의 위연이 반란을 일으켰다. 생전에 위연의 목덜미에 뼈가 거꾸로 솟은것을 보고(反骨)훗날 그가 모반할 것이라는 진압할 비책까지 알려 주었던 것이다. 양의는 제갈량의 비책을 그대로 써 위연의 목은 마대의 칼에 날아갔다. 살아있을때 제갈량은 황제에게 '신은 성.. 2016. 12. 30.
도원결의 유비와 관우, 장비는 비록성은 다를지라도 형제를 맺으려 하니, 마음을 하나로 힘을 합쳐 위로는 국가에 보답하고 아래로는 만민을 편안하게 하리라. 그리하여 같은해 같은 달 같은날에 태어남을 구하지는 못하더라도 단지 원하는 것은 같은달 같은날에 죽으려 한다. 의를 배반하고 은혜를 잊는다면 하늘과 사람이 죽일 것이다. 살면서 이런 결의를 할 수 잇는 날이 왔으면 좋으련만 ! 도의를 위해서 뜻을 같이해서 누군가와 평생을 걸고 이런 맹세를 했을 그때가 그때 사나이들이 부러울 뿐이다. 항상 우리는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생각할 것이다. 이 도원결의가 얼마나 대단한 결의라는 것을... 2016. 12. 30.
조비연 자매 한 원제가 죽고 장남이 뒤를 이으니 그가 성제였다. 젊은시절에는 학문에 탐구하였으나 후에 주색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하였다. 성제는 외삼촌 왕승을 안성후에 봉하고 왕담, 왕상, 왕립,왕근, 왕봉시등 다섯 사람에게 관내후의 직위를 주었다. 성제는 허황후를 폐하고 조비연이라는 예쁜 여인을 왕후로 삼았다. 조비연은 가난한 집에서 자랐는데 성제 누님인 양아공주의 하녀로 들어가서 무용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제비처럼 날렵하다 하여 飛燕이라 하였고 양아공주는 조비연뿐만아니라 그의 여동생 합덕도 함께 궁중으로 보냈다. 조비연 자매는 절세미인으로 노래와 춤에 뛰어났다. 조자매는 성제의 총애를 독차지 하였지만 아들이 생기지 않았고 질투심이 많아 황제를 독차지 했다. 조비연은 후궁에 물자를 실어나르는 차에 남자를.. 2016.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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