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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42

길상사 ​ ​ ​ 내가아는 내 기억속에 있는 길상사는 가을이었나 봅니다. 단풍이 있어서 울긋불긋 길상사를 잘 못 알았나 봅니다. 1월 1일 새해에 본 길상사는 앙상한 몸을 본듯했습니다. 춥고 앙상한 그 겨울의 운동장을 본 듯 했습니다.. 마음이 덜 돼, 보이는 것이 느끼는것을 이기지 못허니 맬 이대로 살듯 합니다. ​ 젖은 모래에 수많은 발자욱들을 찍었다 지웠다 합니다. 모래는 수많은 눈물을 정월에 흘렸나 봅니다. ​ 나무는 심장 같습니다. 수많은 혈관에 피를 흘려보내주는 심장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 6. 30.
동학농민혁명 오늘날 집강소를 설치하고 추구했던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2조 폐정개혁안의 조항들을 살펴보자! 집강소라는 것은 정부를 믿지못해서 우리가 스스로 정치를 하겠다.라는것의 내용의 들여다보면 반칙없는 사회를 운영해보자고 신분제 없는 사회를 하자고 하는 것이다. '헬조선'이라 하는 것은 새로운 신분제가 지금 발생한다는 것이다. 엄청난 신분사회가 되는 것이다. 도인과 정부사이에 숙협을 탕척하고 서정을 협력할 것 백성이 개혁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탐관오리는 일일이 엄징할 것, 횡포한부호배를 엄정할 것, 불량한 유림과 못된버릇을 , 노비문서 불태울것, 백정머리에 모자는 벗어버릴것, 청춘과부 개가 무명잡세 , 관리채용, 왜와 간통하는 엄징할 것 , 양극화해소, 토지는 분작할 것 최초의 민주.. 2019. 6. 29.
신영복 서간문이라는 것은 사고의 영역이 독특하고 편하다. 갇혀있지 않는 글을 쓰고 싶다. 어쩌면 내가 나한테 쓰는 글 말이다. 출판사에서 하는 것 말이다. 글쓰기라는 것은 반드시 증거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사고가 지적역사가 보수라는 것에 발목 잡혀 있기 때문이다. 개념의 그릇에 도달해야 하는 것과 건축적 의지 자체가 필요하다. 디카를 필요로 하는 것은 디카가 넘 중요하다. 고서에 대한 애착이 있는데 고서가 그러한 손떼묻힌 애정에 관한 것이 담겨져 있다. 필요로 하는 부분이 대단히 자유로운 부분들이 아쉽고 그러한 자유로움이 오히려 글의 형식보다 더 중요하다. 글쓰기는 오히려 글 의 힘보다도 글의 자유로움 정직함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Forest 혹독한 비판에 절필하고 돌아와 새삼 글이란것은 기교보다도 .. 2019. 6. 26.
지젝 평등주의는 이타적인 목표를 손쉽고 은밀하게 뒤바꿉니다. 평등주의는 사실상 "다른 사람들이 이걸 갖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나 역시 이것을 버리겠다."를 의미합니다. 이부분이 여러분들이 들어왔던 정치적 올바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미투운동이 증오에 기반한 항의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오히려 지나친 평등주의가 오히려 차별을 만든단는 것입니다. 이러한 평등주의가 일반화의 오류에 접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지지하는 평등이란 우리를 지나치게 동등하게 하는 것이 자본주의라 생각하며 정말로 오늘 미국이 평등할까요? 저는 현재상황이 반대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평등이란 다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간이며 더 적절한 계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능력에 따른 불평등을 이야기 하는 것처럼 능력은 정치에 의해서 결정된.. 2019.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