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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broken44

공간 나는 유난히 후진을 못한다. 주차를 할때 네모의 공간에 맞추려 할때 이상하리만큼 왔다갔다한다. 운전 경력이 30년인데 말이다. 살면서 얼마나 많은 후진을 했을텐데 양쪽에 차를 두고 들어가다 보면 항상 왼쪽을 너무 붙이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전진만 하고 살 수는 없겠지만 말이다. 어찌 앞으로만 나아갈 수 있을까? 운전을 처음할때는 후진은 안허고 앞으로만 가고 싶어 하겠지만 말이다. 그렇다고 앞으로만 가는 인생도 뒤로만 가는 인생도 재미 없으니 살면서 적당히 앞과 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사는 삶이 재미있을 것이다. 우리는 주차를 할때 가장 공간에 대한 감각이 활성화 되는듯 하다. 왼손이 하든일을 오른손으로 할때 그 반대의 경우 왼손으로 핸드폰을 써보자! 아니면 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글씨를 쓸때 그 감각이 오.. 2021. 1. 6.
아버지 나는 5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래서 사실 아버지가 나에게 어떤 존재이고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이란 더더욱 없다. 존재에 대해서 기억나는 일이 별로없다. Episode라 할것도 없고 하지만 희미한 기억하나로 안방에 붙었던 작은 방안에 우리는 윗방이라 불렀는데 거기서 아버지는 이불을 뒤집어 쓰고 불도 키지 않고 이불을 덮고 누워 계셨다. 오로지 내이름을 부르던 아버지의 모습이 내가 기억하는 하나이고 마지막기억이다. 아버지는 간암으로 돌아가셨다. 항상 아버지라는 이름은 가족이라는 가족역의 병에 아버지가 있었다라는 것을 기억하며 병으로 소환해내곤 한다. 내 어린시절 기억말이다. 아마도 그때의 아버지나이에 머물게 되면서 불현듯 아버지의 서늘한 기억들이 소름돋듯이 올라온다. 내아이에게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 .. 2021. 1. 4.
명품 난 소비를 좋아한다. 소비를 안해도 밝은 불빛, 깨끛한 복도, 유리알 처럼 빛나는 진열장, 흰 장갑을 낀 판매원, 난 왜 명품에 난 에르메스에 열광하나? 현실의 우울함 현실에 비참한 생각이 들때 그 복도를 걸어간다. 사지 않아도 이미 난 구매를 원하고 열망하니 난 성경의 비유에 의하면 "난 산거나 다름없다." " 난 이미 구매한 것이나 다름없으니 말이다." 명품이 명품의 가치를 지닌 것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 옷이 구두가 핸드백이 그와 어울린다는 것은 중요하지않다. 원래는 누구나 다 어울린다고 구매하는 것이니까? 그 어울림의 이미지는 아마도 광고가 아니면, 우리가 대입한 인용이 우리가 인용한 허상이 나에게 투영되고 투영한다는 거짓 이미지로 품질이 좋다는 논리로 아니면 커머셜이라는 상.. 2021. 1. 4.
Lovisfree 우리에게 free란 어떤 의미일까? 책임이 따르는 자유라 억수로 교육계에선 이야기 하지만 나는 내가 생각하는 free란 방종에 가깝다. 하고싶은 것을 하는 꼴리는 대로 하라고 하는 그 구속돼지 않고 억압당하지 않는 자유말이다. 나는 중3때부터 대학교를 자취를 하고 자랐다. 혼자 자고 혼자일어나 가방메고 학교에 가고 밥도 혼자먹고 심지어 밥을 만들어서 먹어야 하는 그런 삶말이다. 작은아버님댁에서 몇개월 같이 해주는 밥을 먹으면서 지낸적도 있지만 줄곧 혼자 먹고 혼자자는 생활 말이다. 내가 자란 춘천 아마도 공공도서관이 있었던 약사리 고개에 자취방이 있었다. 작은 방안에 곤로, 비키니옷장, 연탄보일러가 있었다. 그땐 볼수있는 풍경이었겠지만 지금 생각하면 지금껏 살아있는 것도 용할 정도이다. 그때 그 방안에서..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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