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0118

진보 편의성 그리고 발전 우리가 소리를 듣고 보는것은 아마도 인간이 매순간 느끼는 정보를 인식하고 체계화하는 쉼없는 프로세스다. 직접 볼려고 하는것이 인간의 발전을 지속시켜왔다면 귀는 아름다운 소리를 들으려는 인간의 욕심을 대변해왔다. 어찌 보면 눈과 귀는 감각의 balancing효과를 가져가는 서로의 완충장치일 수도 있을 것이다. 눈은 항상 마음의 대변인이자 내가 믿고자 하는바대로 세상을 보고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나는 생각해왔다. 보고싶은 걸 보고 의심이 가득하면 의심한대로 보고 사물이 가지고 있는 원형보다는 내가 보고싶은대로 내가 해석하고 싶은대로 해석을 하게 돼었다. 세상을 바라보아야 하는 눈과귀가 요즘은 모바일기기와 에어팟에 갇혀 있는듯 하다. 아이들은 이제 귀를 닫고 세상과 생활소음이라는 부분으로 세상을 소음으로 인식.. 2021. 1. 9.
친절 친절은 긍정적인 개념이나 실상 자세히 들어가 생각해보면 순수한 개념은 아니다. 친절을 영어로 보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친절은 하나의 문화라는 생각을 한다. 갈등과 분쟁을 내포한 문화에서는 화해와 타협을 이야기 할것이고 인종갈등이 심한 나라에서는 반대로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를 이야기 할것이고 소수자의 인정없는 나라에서는 소수자들의 인정해달라고 매일 집회를 할 것이고 친절이란 하나의 정치적 소산 이요 하나의 문화적 표출행태라는 생각이 든다. 친절이란 하나의 외면으로 표출화된 표현양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위기의 순간에 노인, 임산부, 아이를 코로나19 백신의 차례라고 우리가 사회적 우선순위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 무형의 관습법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어긴다고 해서 사회적(법) 처벌을 가.. 2021. 1. 8.
동네 한바퀴 상일동 이사온지 한 3년이 돼었다. 저녁마다 산보하는데 기록적인 적설량이 있었던 1월 7일 기온은 영하 19도란다. 넘 춥지만 그래도 동네 한바퀴 돌고 넘 기분이 좋다. 너무나 상쾌하다. 아프던 머리가 덜아프다. 그래 코속으로 마스크 안으로 들어오는 찬 바람이 살을 에인다. 넘 춥다. 풍경만 찍어놓으니 너무 스산하다. 사람이 없는것이 느껴진다. 허전함이 그 공허가 가슴속으로 들어오는 것 같다. 이길 끝에 가면 어디가 있지! 고덕역이 있나! 조명이 넘 아름답다. 저 불빛밑으로 수많은 전기선이 가득차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네! 어디로 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도무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2021. 1. 7.
공간 나는 유난히 후진을 못한다. 주차를 할때 네모의 공간에 맞추려 할때 이상하리만큼 왔다갔다한다. 운전 경력이 30년인데 말이다. 살면서 얼마나 많은 후진을 했을텐데 양쪽에 차를 두고 들어가다 보면 항상 왼쪽을 너무 붙이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전진만 하고 살 수는 없겠지만 말이다. 어찌 앞으로만 나아갈 수 있을까? 운전을 처음할때는 후진은 안허고 앞으로만 가고 싶어 하겠지만 말이다. 그렇다고 앞으로만 가는 인생도 뒤로만 가는 인생도 재미 없으니 살면서 적당히 앞과 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사는 삶이 재미있을 것이다. 우리는 주차를 할때 가장 공간에 대한 감각이 활성화 되는듯 하다. 왼손이 하든일을 오른손으로 할때 그 반대의 경우 왼손으로 핸드폰을 써보자! 아니면 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글씨를 쓸때 그 감각이 오.. 2021. 1.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