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5 각설탕 각설탕_ 딸지음 난 가끔, 각설탕. 더웁고 따스한 날에는 따뜻하고 달달한 마음 충분히 녹여 내지만 지금은 좀 추워. 그런 지금이어도 까끌까끌하지만 내 온 마음 담은 작디작은 모래알들은, 바람 휙 불면 다 내어줄 수 있다고 맘 한 켠에 자신 있게 따스함을 지피면, 달콤함이 온 몸에 혈관을 타고 번져 가 찬바람에 아려 오는 심장이지만 조금 달콤하게 감싸주고 싶어서 2020. 11. 10. 이전 1 ···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