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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La califfa

by 링마이벨 2018.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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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건너왔던 것 같다. 강 기슭에서 서투르고 서툴럿던 수영을 마치고 조금더 깊고 깊은 곳으로 가기 위해 그 얕고 큰 바위가 중간 중간 있어서 두려움 없이 놀았던 그 시절의 강가를 생각해 본다. 물살도 빠르고 다이빙 할때 가끔 머리에 피도 나고 났지만 그래도 나를 위로해 주던 지금 보면 그리 깊지도 그리 크지도 않은 작은 강에 불과했을 ... 그러나, 몹시도 깊어보이고 너무 넓어서 무슨 일이 생길것 같았던 그 강가앞에 잇노라면 내가 정말 많이 컷다는 생각도 합니다. 너무커서 이제는 그 강에 들어가 수영을 할 수 없을 것 같은 그리고 그리 날래지도 않을것 같은 나의 두툼함에 겁도 나지만 이제는 정말 그 물에 들어갈 수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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