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나는 축구를 하면서 항상 친선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을 잘 이해 못한다. 친선이라고 하는데 친선은 어디에도 없다. 축구공을 지켜보노라면 괜한 승부욕이 일어나곤 한다. 승부를 하는 경기치고 친선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뛰다보면 그리고 몸이 그 집착에 반응하다 보면 집착과 욕심이 생겨나고 그 집착은 너무나도 많은 것을 변하게 한다. 축구는 얼마나 전투적이고 심지어 얼마나 생사를 걸듯 운동을 할 수 밖에 없다. 축구는 많은 것들을 집중할 수 밖에 없게 한다. 축구는 하나의 전투의식이고 모든 사람들을 열광시킨다. 하나의 의식이 진행됙고 하나의 열정으로 집중된다. 뛰고 부딪히고 소리 지르고 싸우고 우리는 참으로 많은 열정과 싸움을 하나의 의식 공으로 전환해서 표현하게 하는 것이다. 인간의 전쟁에 대한 열망과 열정을 하나의 sports라는 것으로 대비 시켜 전투로 표현하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