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

그때였나?

by 링마이벨 2019. 6. 30.
반응형


아마도 자취를 하던 고등하교 시절때 나는 한달에 45000원 한달 자취 방값으로 지불했던 것 같다. 지금쯤이면 원룸이라 했을 듯 싶다. 80년대 중반 아마도 춘천 소양로 쯤으로 기억한다. 또 한번은 약사리 고개에거 그때 한달 자취방 값이랑 맞먹던 그 신발앞에 서있다. 얼마나 가지고 싶었던지 얼마나 신고 싶었던지 나는 지금 그 신발가게 앞에 서있다. 내 엄마의 수입을 생각하면서 나는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면서 나의 그때를 기억한다. 나는 내 아들에게는 꼭 저 신발을 사주고 싶었다. 저 신발이 그리 갖고싶던 때를 지나고 이제는 또 다른 갖고싶은 것이 많아졌다. 나는 욕심이 매우 많은 아이에서 욕심이 많은 성인으로 자란 것 같다. 뒤돌아 보지 않고 욕심만 많아진 어른아이가 돼 버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