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이로제’는 독일어 ‘Neurose’에서 유래한 용어로, 영어로는 ‘neurosis’에 해당합니다. 이는 불안, 우울, 강박 등의 증상을 포함하는 신경증적 장애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현대 정신의학에서는 ‘신경증’이라는 용어 대신, 보다 구체적인 진단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불안장애, 우울장애, 강박장애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노이로제’라는 용어는 현재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지 않으며, 대신 각 증상에 맞는 정확한 진단명이 사용됩니다.‘노이로제’라는 용어는 1769년 스코틀랜드의 의사 윌리엄 컬렌(William Cullen)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그는 이 용어를 그리스어 ‘neûron’ (신경)과 접미사 ‘-osis’ (비정상 상태)를 결합하여 만들어냈습니다. 컬렌은 ‘노이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