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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가을비 ​ 가을비는 이중 인격자다. 여름을 아쉬워 하는듯 하는척하면서 가을을 빨리오라고 눈물짓는 이별의 의미인지 환영의 의미인지 모르는 그래서 가을은 이중 인격자다. 온갖 위선과 거짓을 떨구고 자의식을 발동하는것 같지만 넘 오히려 안돼 보일뿐 햇빛이 창에 부딪혀 어디부터가 창인지 어디부터가 밖인지 알수가 없다. 그저 느낄뿐이다. 가을이 그리 정직하지 않다는 것을 오늘 그가 이야기 한다. 너나 잘하라고 ... 2017. 11. 13.
유투브 보지 말아야 한다. 분노 하지 말아야 한다 유투브의 정치 쓰레기 영상들 유투브가 일갈하거나 나쁜 용도로 마치 상당한 정치에 관심이 있는듯 하지만 모든 편집의 이야기 편집기술 참 우리나라 국민이 불쌍타 저런 쓰레기들오 국가를 채운건 2017. 11. 12.
itx청춘 ​ Itx 청춘열차 진짜 청춘이네 빠르기도 빠르고 증말 좋은 열차네! 춘천 돌아오는 길에 내 시름을 잊게 해주고 나를 춘천으로 빨리 데려다 주었네! 2017. 11. 11.
2017년 겨울 2017년 겨울 몹시도 황량한 한해가 지나갔다. 너를 보내고 아직도 잘 믿겨지지 않은 진실을 접한다. 산에 뿌렸다는 너의 가족 이야기를 들었다. 조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눈물이 나오지 않다가 청평을 지나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너와 한 세월 수많은 추억들 앞에 너무 초라한 지금의 나를 생각하며 그동안 전화오면 바쁘다는 핑계로 저녁 전화로 술취한 객기로 이번주 다음주 하다가 짬내어 내려갔다 너랑 마신 낮술로 정신이 혼미해져 저녁에 구지 닭도리탕 먹고 올라가라는 네 말에 가족과의 저녁을 먹어야 한다고 급히 서울로 올라온 한달전의 기억이 너무 슬퍼진다. 쫌 더할걸 그 시간을 ​ 닭도리탕을 보면 네 생각이 난다. 참 많이도 너랑 다녔는데 춘천 곳곳을 술먹고 도망치고 술취해 벽을쳐서 손을 깁스하기도 하고 술먹.. 2017.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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