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주1 폭탄주 뭐든 영화적 상상력에 대해서 옳고 그른 도덕성의 도마에 올리는 것은 아마도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닐 듯하다. 아마도 맥락을 빼버리고 어떤 장면에 대해서 시시비비는 얼마나 무익하고 편협한 것일지 모른다. 아마도 이런 논쟁이 왜 시작됐는지 발단을 보면 아마도 공중파 tv의 프로그램에서 이러한 장면이 거론되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눈살이 찌푸려질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불쾌한 생각이 들었을 수도 있다. 우리는 왜 이렇게 불편한 민족이 되었을까? 아마도 그냥 문화적 수용성이 적어서일까? 아니면 너무 바른 민족이어서 그럴까?라는 생각이 든다. 왜 불편할까? 왜? 부모로서 살아가는 모습 , 삶의 치열한 모습과 욕망과 그 어두운 단면들이 주마등처럼 겹쳐져서 그러는 것인가? 아니면 내 자식이 나를 그렇게 생각할까 봐 두려워.. 2023.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