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하고 싶어서 영혼불멸을 위해서 진시황이 불사약을 동방으로 사람들을 보낸것처럼 오늘 미장원에 갔다왔다. 영혼의 약 퍼머먼트 약을 멕여서 머리를 틀어버린다. 이제는 미장원을 가도 어색하지 않은 만큼의 자연스러움도 가졌고 변화란 비용을 들이지 않는 것임에도 변화는 많은 것들을 동반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다. 모든 새로움은 사실 외부적인 제약보다도 나의 범위를 나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이다. 만리장성은 쌓다가도 무너져 버리기도 하지만 마음은 첩첩산중에 꼭꼭 숨어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나는 미장원을 가면 모든 불편한 감정들이 표현이 된다. 머리에 대해서 그다지 많은 공을 들이지 않기 때문에 식사를 하게 돼면 밥먹는 것에 대해 줄을 서서 밥먹는 것을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성격으로 보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