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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2

영원에 대하여 영원하고 싶어서 영혼불멸을 위해서 진시황이 불사약을 동방으로 사람들을 보낸것처럼 오늘 미장원에 갔다왔다. 영혼의 약 퍼머먼트 약을 멕여서 머리를 틀어버린다. 이제는 미장원을 가도 어색하지 않은 만큼의 자연스러움도 가졌고 변화란 비용을 들이지 않는 것임에도 변화는 많은 것들을 동반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다. 모든 새로움은 사실 외부적인 제약보다도 나의 범위를 나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이다. 만리장성은 쌓다가도 무너져 버리기도 하지만 마음은 첩첩산중에 꼭꼭 숨어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나는 미장원을 가면 모든 불편한 감정들이 표현이 된다. 머리에 대해서 그다지 많은 공을 들이지 않기 때문에 식사를 하게 돼면 밥먹는 것에 대해 줄을 서서 밥먹는 것을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성격으로 보면 사실.. 2022. 10. 2.
정윤희 아마도 희미한 첫 사랑의 그림자인가? 아니면 중딩시절 못내 그리워 하던 짝 사랑의 그녀 얼굴이었던가? 기억이라는 것 그 오묘한 긍정적 에너지 끊임없이 만들어진 삐뚤어지고 왜곡이 오히려 행복이었고 기억이 재구성된다는 것이다. 것이 내가 생각하는 첫사랑의 그림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가끔 동굴에서 비추는 그림자로 세상을 이해하듯이 그림자가 내 삶을 지배하는 것이다. 한번 만나 아니면 평생 한번 만나지 않고도 사랑을 doing할 수 있는 것이다. 어머니의 그림자를 평생 따라가듯이 일생동안 그리워하고 아쉬워 하는 것처럼 인간의 감정은 그처럼 미묘하고 정형성을 탈피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삶을 살아갈만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 아니겠는가?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는 것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왠지 쏠리고 아.. 2022.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