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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2

아버지 이 이름이 썩 나에게는 친숙하지 않다. 일찌기 아버지를 여의고 아버지의 부재를 일상으로 평생 자라왔기 때문이다. 내 기억으로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웃방에서 기침을 많이 하셨고 항상 누워 계셨던 것 같다. 이부자리와 함께 했고 항상 내이름을 부르며 엄마한테 아버지가 원하는 바를 일상적 심부름이 주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다 보니 아버지의 부재는 사실 청소년기를 지나치면서 어머니의 자리만으로 빈자리 없이 자라왔었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들과의 관계를 설정하면서 삶을 공유해야할 때는 그러한 아버지의 부재와 아버지의 역할을 보아오지 못했던 나로서는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아이들이 또한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일때는 덜하지만 대학을 가고 아이들이 이제는 자기의 의견을 .. 2022. 11. 8.
오늘의 저녁 조국이란 남자 ​ 오늘저녁은 조국장관 사임후 다음날이다. 참 많이 내일처럼 생각하고 여허모로 트윗질을 했는데 난 참 그사람이 바보같딤 생각이 들었다. 오랫만에 내가 참으로 좋아하는 대창집에 왔는데 참 분위기가 많이 무겁다. 1%안에 들지도 못하면서 1%를 대변할라 고생한다는 친구의 말과 정치가 물리도록 싫지만 그 어쩔수 없음에 그 어쩔수 없음이라 정치에 관여될수 밖에 없는 한편의 사실 때문에 몇일밤 몇주 관여도가 높았던 나눈 적지 않게 마음이 아팠다. 이제는 부라는 것 돈이라는 것이 몸소리 처지게 현실로 받아들이는 나이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 엄정한 현실에 한 가장으로 느끼는 공감이 넘 처절하게 동일시하게 되면서부터 피로와 대응에 피로도가 심하게 느껴진다. 공적기관이기전에 잔인하고 처참한 현실이 마치 일제 강정기의 현.. 2019.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