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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이 만화를 보면서 많은 것들의 metaphor중 내가 가장 중요한 것 하나는 '벽'이라는 개념이다. 벽안에 존재 하는 것과 벽 밖에 있는 것 , 또는 벽 그 속안에 있는 것 벽은 또다른 ' 나 我'라는 개념으로 대치를 해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벽은 나를 지켜주는 동시에 나의 정체성 나의 선입견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벽은 경계인 동시에 나의 그릇이며 사실은 내가 넘어갈 수 없는 나의 한계이다. 벽으로 보면 벽은 내용물을 잠그는 동시에 그 안의 세계를 평화롭게 지켜주는 동시에 철저한 한계인 것이다. 벽이 존재하는 이유는 신앙이며 가장 좋은 매개로 보여진다. 벽이 크고 견고할 수록 무너질 수 있기 더욱쉽고 인간이 높이 쌓으면 쌓을 수록 붕괴또하 급속하고 빠르다. 우리가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것.. 2024. 3. 22.
벽이 오래돼면 벽도 하나의 공간으로 인정받는다. 벽은 공간의 구조물로 우리를 지켜주기도 하지만 나를 차단시켜 주기도 한다는 것. 100년 동안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은 바로 지금 무너질 수 있다는 것 벽은 모두를 인류를 가장 견고한 벽으로 사물화시켜버린다. 지킬것이 많으면 많을 수록 벽은 높아가며 AI가 그러할 것이다. 방패로서 더욱 견고히 쌓을수록 견고히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시간이 가르쳐 줬기 때문이다. 허지만 화살이 시위를 떠나듯 인류의 문명은 결국 욕망의 전차로 출발했지만 그 끝은 언제 어디서라는 그곳을 향해서 달려가기 때문이다. 벽은 사고를 넘추면 공간이라는 인식의 영역으로 넘어서면 제 아무리 높아도 하늘아래 '뫼' 2024.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