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쓴지 어언 2년 숨막히고 답답한 여름지나 겨울은 나름 방한용으로 두해 지나고 이젠 너무 익숙해져버린 침묵을 강요하던 보이콧에 쓰이던 침묵의 묵행으로 쓰이다가 너무나 일상적으로 모든이의 안전을 위하여 모든이의 건강을 대변하는 생존필수 조건으로 내 호흡을 책임져주는 대안으로 마스큰 많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편으로는 나를 조금은 가려주고 불필요한 안색을 드러내지 않아도 돼고 좀 가리고 사는 것이 넘 편한 것임을 일깨워 주기도 눈을 이렇게 자세히 볼 수 있게 해준것도 사실이다. 눈 코 입중 코입만 가렸는데도 수월하다면 얼굴을 다 가리고 사는것도 인생의 나쁠것은 없지 않을까? 얼굴은 몸의 1/6, 1/7인가 그작은 부의를 가리고 사는데 가끔은 안도감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호흠을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