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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3

입시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아이들은 병들어 가고 있다. 학생부 전형 위주의 대학교 입시 제도는 학생 본인의 주체성과 자주성을 상실한 채로 부모의 손에 또는 전문가의 손에 의해 조작되고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변질된 대학 입시제도는 공교육의 추락을 더욱더 가속화시켰고 학원이라는 형태의 비즈니스를 수백억 수천억 원의 자산가를 만들어 버렸다. 아이들은 기계식 학습위주로 완전히 창의성을 잃어버렸고 십여 년 후 이러한 아이들이 비즈니스의 메인 롤을 하는 20대 말~30대 초반 나이에는 오히려 더욱더 창조성을 잃어버리고 획일화될 수 있는 경향이 많아졌다. 부모가 모든 것을 의사결정해서 특히 어머니의 정보력이 아이를 대학입시에 영향력을 끼치고 대치동이라는 기계적인 입시 도시를 생성시켰고 수많은 입시 컨설턴트를 양성해 냈.. 2022. 10. 19.
버스안에서 가을 버스안에서 잊지 못할 버스 여행이었다. 버스안에서 3명의 고등학교 아이들이었다. 사실 고등학생인지 중학생인지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 그냥 교복을 입고 가방을 메고 차에 탔으니, 차는 강남쪽으로 가고 있었는데 아마도 아이들은 누군가에 대해서 계속해서 욕을 하는 중이었다. 차가 적지 않은 사람들이 차안에 타고 있었고 나는 멋적어서 차장밖을 바라보고 있는데 사시 궁금했다. 누가 저렇게 욕을 먹을 짓을 한건지! 학원 선생님한테 자기의 험담을 늘어놓기도 하고 욕을 심하게 하는 것을 봐서는 엄마는 아닌것 같고 누굴까? 궁금증을 가지면서 차가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나는 심하게 얻어 맞은 것 같아 벌떡 일어나게 돼었다. x xx xxx xxxx xxxxx 이 엄청난 욕을 먹을 먹었던 사람은 다름아닌 지그 엄마였.. 2022. 1. 2.
교육이란? 이번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교육처럼 거품이 많은 산업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을듯 하다. 전체 급여중 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은 OECD평균보다도 높다. 참 좋은 숫자네 왜 우리는 교육에 대해서 이리 열광하고 이렇게 집착하는 것일까? 교사 급여가 작지않네... 이수치 재미있네! 실제로 교육은 우리에게 신분을 ESCALATE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까? 아니 제공하고 잇는 것인가? 실제로 법은 평등한가? 교육받을 권리는 평등하다고 말한다면 이런 정신나간 소리는 없을 것이다. 교육은 기회균등하지 않고 균등하다면 교육의 모든 문제점은 한번에 다 사라질 듯 하다. 하지만 이러한 불평등을 오히려 줄이는 것이 정부정책의 기본방향이 돼었으면 한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말이다. 왜 이렇게 집착할 수 밖에 없.. 202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