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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2

고깃집 고깃집은 내가 경험해본 잔인함과 과감함을 가지고 있다, 살해도 모잘라 부위별로 판매한다고 총 천연색의 카달로그를 고급스레 근접사진을 찍어놓고 잔인한 호객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정육은 어찌보면 정을 주고 잘 먹여서 정성을 들여 키워서 잡아먹는 시스템인것이다. 돌봐주고 이뻐해주다가 가장 많이 사랑받을 때 도살하는 시스템인것이다. 나는 소고기를 좋아한다. 한입 물었을때 그 풍미를 그 포만감의 유혹을 어떻게 참아 낼 수 있을까? 고화질 사진으로 찍힌 그리고 잘 쓸어진 그 사진을 보며 첨 생각한다. 나의 육식은 이렇듯 합리화돼고 전혀 꺼리낌 없이 해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라고 생각해 본다. 교육의 힘일까? 육식의 전통 탓일까? 습관이 만들어낸 아니면 매일매일의 반복된 무뎌짐일까? 생활.. 2022. 3. 9.
광고로 본 사회(롯데마트) 이 광고만큼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를 표현 잘 하는 광고는 없을 것이다. 우리가 잘 살지 못하는 의식주에서 고기는 우리의 문화를 잘 표현하는 문화였던 것이다. 엄마라는 것 그말만큼 대한민국을 잘 표현하는 눈물나오는 말이 있을까? 엄마=고기 서로를 ㅍ현해주고 위로해주는 말 아버지라는 말은 그냥 Accessory인가? 이광고를 보면 우리는 아버지 엄마 아들 딸 고기 이런 말만큼 눈눌나는 것을 그것을 market 대입한 것은 정말 어마어마한 대치 인것 같다. 그런데 장인이 사위 손을 잡고 고맙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조금 눈에 거슬리지만 말이다. 가장 한국적인 정서가 묻어나 있어서 너무나 감동스럽기도 하지만 말이다. 역시 시간의 길이라는 것은 문제가 돼지 않는다. 시간은 깊이의 싸움인것 같다. 가장 잛은것이 가장.. 2018.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