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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MCN

by 링마이벨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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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 비즈니스의 위기

  • MCN 업계는 빛좋은 개살구
  • 한정된 수익을 인플루언서들과 구글 등 플랫폼 사업자와 나누고 나면 수익을 챙기지 못하는 구조: 상대적으로 유투버등 1인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이들 기획사 소속사역할을 하는 MCN 덩치는 커지지만 상대적으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이면에 출혈경쟁의 부작용이 불거지고 있음 : 아래의 표는 주요 MCN의 2020년 -2021년 수익악화의 양상들로 샌드박스 121억 영업손실, 트레져헌터 -61억, 디퍼런트 밀리언즈 -28억원, 아이스크리에이티브 -25억원 순이다.
                                                                         주요 MCN 줄줄이 수익 악화
  • 유명 인플루언서 영입과 수익배분 과정에서 출혈경쟁이 심화돼, 업계 전체가 수년째 '적자성장'으로 볼륨을 키워가는 형국으로 변동성이 매우 심한 구조: 유투브가 주 무대인 MCN은 영상콘텐츠 내 구글의 광고 중개 서비스인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얻음 45% Google, 55% 크리에이터가 가져가는 방식_ MCN은 크리에이터의 수익 55%를 100%로 가정하면 10-30% 수익 배분 받음 
  • 유투브 구독자 7천만명인 넘던 글로벌 MCN 디파이미디어는 2018년 11월 파산하고 파산이유는 광고 수익 비중이 80%에 달해 파산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됨 

MCN의 새로운 부담도 가중

  • 팬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 또한 쇼트폼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뉴스레터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포맷과 장르의 크리에이터를 육성해야 하는 MCN의 부담도 커지고 있음 : CJ ENM의 다이아TV 케이블 채널 매각, 트레져헌터의 상장심사 철회와 같은 악재가 Big 3 MCN에 연이어 발생
  • 하지만 위기는 곧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앞으로 MCN은 메타버스 진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프로젝트 등의 실험을 통해 생존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것의 새로운 방향성 필요
  • 그동안 플랫폼에 소유권과 저작권을 제공하고, 수익 배분에서 열위에 있던 크리에이터들에게 NFT가 수익 창출의 새로운 기회로 부상하고 있다. NFT 기술로 디지털 자산에 소유권과 희소성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NFT를 불안해하는 대중들의 우려도 여전하다. 이처럼 NFT를 둘러싼 논란의 다른 한편으로 NFT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전문적인 NFT 거래 플랫폼이 생기고 있을 뿐 아니라 기존 기업들도 디지털 마케팅의 일환으로 다양한 NFT 프로젝트를 실험하고 있다. 기업은 NFT 프로젝트를 통해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함으로써 브랜드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도래

  • 테크 기업들이 크리에이터들에게 필요한 커머스, 구독, 콘텐츠 유통 등의 인프라를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MCN의 지원 없이 크리에이터 독자 성장 및 생존이 가능해짐
  • MCN은 개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에 의지하지 않고, 자체 프로덕션 역량을 강화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유통에도 나서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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