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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함

by 링마이벨 2019.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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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하다는것은 얼마나 정직함이란 것을 포함하고 있는 것인가?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은 자유라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은 아마도 나의 의지와 나의 노력으로 뭔가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토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찌보면 내가 식도를 통해 음식을 넘기고 넘긴 음식은 내위로 소화가 되는 것이다. 소화가 된다는 것은 0이 되는 것이다. 0으로 유에서 무로 음식도 어찌보면 산화가 되는 것이다. 산화가 된다는 것은 아무것도 없이 소화가 돼어 화장실로 가는 것이다. 0에서 100으로 100에서 0으로 변하는 것은 삶의 모든 영역의 설정에서 zero가 되는 것이다. 토함산에 올라서라! 라는 노래가 있다. 토함산이 아마도 경주에 있는 불국사에 있는 산의 이름이구나! 토하지 않는 것고 토하는 것은 나의 욕심과 나의 채움과의 한 끝차이라 생각한다. 

얼마나 토했으면 신라인이 많이 먹었단 말인가? 뭘 그리 많이 먹어서 저리도 많이 토했단 말인가? 토한것이 쌓여서 산이 됐구나! 토한다는 것은 우리가 표현하는 가장 정직한 표현이라 생각한다. 그 정직함이 토함으로 나타난다. 그 정직함이 몸을 바친다는 것이다. 그 몸을 생각하는 것은 가장 나를 잘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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