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킬러콘텐츠란?

링마이벨 2024. 5. 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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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원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대중에게 어필하도록 광고하라. 그러면 떼돈을 벌 것이다.' 이러한 전략이 하나의 상품을 통해 그 shop의 모든 제품이 이러한 전략의 덕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품 전략과 가장 유사한 것이 방송의 'killer contents'일듯 싶다. 

킬러 콘텐츠는 좋은 '책제목'에 비유하고 싶다. 그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좋은 제목 아니면 그 식당을 들어갈 수 있는 최초에 마음을 열어주는 'bridge'역할을 하는 것 말이다. 

저녁에 집에 들어갈때 멀리서 보이는 불빛에 커피를 한잔 하고 싶어지는 곳 

만약 저 coffee house에 간판이 없다면 얼마나 무미건조해지나? 저 제목은 최초에 나를 끌어들이는 하나의 유인책에 불과하지만 그 커피 맛과 어우려져 하나의 구조상 결합이 되면 하나의 상품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결합이 나는 'killer contents'라 생각한다. 마케팅이 하나의 편안한 길이라면 '커피'는 그 killer contents라고 생각한다. 이 믿음이 우리를 이끌어 나가는 논리적 신호라고 생각한다. 사실은 커피맛을 보며 그 커피맛에 빠져들면 들어왔던 길과 그 이전에 모든 느낌들도 좋은 느낌으로 전환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가는 길이 험하면 험할 수록 커피맛의 만족도가 크면 자리가 좁든, 들어오는 길목이 으슥하던 그 느낌은 좋은 느낌으로 선한느낌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그 골목 그 모서리에 있는 작은 나의 coffe shop 예전에 내가 원하든 장소는 선술집이었는데 이제는 커피로 바뀐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나의 선호인것이다. 모든 것은 변화한다. 이 변화에 나도 방송이라는 것도 그것이 기술적인 변화이든 문화적 변화이든 간에 변화하고 그 변화가 삶인것이다. 우리가 편함을 찾는다는 것이고 그 편함에 있어 저녁 집으로 돌아오는 이 루틴만큼 편한것은 인류의 과제이리라! now and forever~~ maybe 인류가 그랬을 것 처럼... 

시간이 지난다고 세월이 빠르다고 이 근본이 변할리 있겠는가? 철마다 나무가 하는 의식일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낙엽이 지고 겨울을 대하듯이 말이다. 

가끔 너무 마케팅에 치중하는 콘텐츠는 오히려 사악해 보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본질에 충실하지 못한 꽃을 피우지 않고 열매를 맺고 싶어하는 그 성마름들... 시간이 빨라 루틴도 빠르지만 이럴 수록 지긋히 눌러주고 나를 다시 찾게 하는 뒷동산이 그리고 집으로 돌아올때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심지어 그 한적한 길을 비추어 주는 우리 집 아파트 대형 콘크리트 벽앞에 나를 반겨 주는 저 따스한 불빛처럼 말이다. 

실눈 내리는 새벽 아침에 친구의 집에 찾아가 " 나 왔다 가오!" 라고 한마디 마당에 글을 남기는 그 여유있는 폼새에 아마도 나를 위로해주는 친구 같은 'contents'가 그 이상이기도 하지만 요즘 너무 지쳐있는 너무 갈때로 간 '작가' 'pd'들을 생각하며 우리 모두 혼탁해지는 허지만 그 또한 삶이기에...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상상력에는 '선과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나의 믿음을 응원하며 이글을 맺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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