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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링마이벨 202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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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은 물을 같다고 하지는 않는다.
얼음이 물을 차갑게 하지만 물은얼음에 대해 감사할까? 얼음이 한때는 자기가 물이었을때 잠시후 녹아내리는 물을 물과 얼음은 일심하다고 생각할까? 얼음이 아무리 차갑다고 컵이 될수없다. 컵속에 있는 얼음과 물은 컵안에 존재할때 서로의 시너지를 가져간다. 만약 신작로위에 물과 얼음이라면 서로 한줌 풀한포기도 될 구없고 목마른 누군가의 갈증을 풀수도없는 기체로서 사라질푼 물과 얼음은 컵속일때 !
물은 너무나 포용력이 어머어마하지! 얼음 얼음사이 빈 공간을 빼곡히 차곡차곡 메워나간다. 너무나 치밀해 물은 가끔 컴플렉스 덩어리로 보인다. 완벽주의자 아니면 모래와 모래사이의 간극도 모두 채워놓ㄴ다. 물은 성격파탄자이다. 얼음의 여유를 그 느슨함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얼음은 그 정도 빈틈이 많다. 누구를 그렇게 사랑해 본적이 없다. 대충 대강 넘어간다. 가끔 나같다는 생각을 한다. 치밀하게 치열하게 살아본 적 없는 듬성듬성험 말이다. 어느것 하나 눈물흘리고 가슴터질듯 살아오지ㅠ못한 후회 말이다. 그것에 비하면 컵은 넘 정형화 돼있다. 재는 지금 그 틀과 성격을 버리지 못하고 넘 꼬장꼬장하다. 빈컵일때도 개는 오만방자하다. 든것이 하나 없는데도 우월하게 때로는 외롭게 서있다. 한번도 무너져 버리는 자기를 참지 못하는 컴플렉스 덩어리다. 그러나, 항상 바다를 생각하는 너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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