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광고 그랜져

이 광고를 보면 숨이 막힌다. 내가 뽑은 최악의 광고다. 성공 승진 어머니가 잔소리하다 그랜져를 타고오니 감탄을 하는 대한민국의 가장 통속적인 광고 이 광고를 보면 아이들에게 미안해진다.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성공이라는 틀안에 사회적인 성공의 개념을 시리즈로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2019년 너무 답답해지는 광고다. 사회의 통속적인 개념을 아예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처음 본다. 이러한 광고가 나오는 것을 보면 우리가 얼마나 답답하고 우리의 사회 구조가 얼마나 아이들에게는 무한경쟁 구도로 몰아넣어 성공의 이면에 있는 여러속성을 이야기 하지는 못하고 성공의 표피적인 그 수박겉핥기에 나온 CM같아 답답하다. 글을 쓰다가 생각을 자꾸 하게되니 짜증나서 더이상 못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