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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by 링마이벨 2019.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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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지를 철회한다. 위기감인가? 어떤 결핍에서 오는 것일까? 그래도 한 사람과 한 가족을 짓밟고 행복을 빼앗아가는데 그러한 상실에 대해서 그러한 폭력에 대해서 그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왜 그렇게 모질어 지는지 왜 상식적이지 않고 자꾸 무언가를 강요하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ㄷ대 크게 알고 싶지도 않지만 한사람에게 가해지는 폭력에 대해 너무 일상적이고 너무나 대수롭지 생각하는 것일까? 아니면 학교 다닐때 무슨 안 좋은 감정들이 서로 존재하는지 모르지만 상식적이지 않다. 요즘 너무나도 상식적이지 않고 너무나 일상적이지도 않다. 요즘은 기괴한 드라마를 보는 듯 하다. 아니면 뒤틀어진 왜곡된 거울방안에서 스스로를 왜곡시키는 것 같다. 참으로 인생에 괜찮고 존경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저 사람처럼 살고 싶다. 하는 사람들이 내 머리속에서 멀어져 간다. 내가 오히려 나이가 드는 것일까? 아니면 그동안 내가 내 울타리 안에 넣어둔 사물과 사람들이 너문 많은 실망감과 후회를 안겨주기 일쑤다. 내가 잘 못 본것일까? 내가 잘 못 느껴온 터일까? 아니면 내가 너무 기대했던 것 같다. 사람에 기대고 위안을 주는 것에 무작정 의존해왔던 것 같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이 떠나는 것에 대해 너무 실망하고 싫어하는 것에 혐오를 줄 만큼 싫어할 이유가 생겨서 일까? 아니면 너무 유약해진 탓일까? 상처로 돋아나는 새 살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것들을 모두 실망하게 된 것일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로다. 안타깝고 슬픈 일이로다. 이유는 내가 기대고 의존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진 탓이고 내가 스스로를 점점 더 유약해지는 존재로 나를 만들었던 것 같다. 울타리 안에 집어넣고 무차별적이고 막연한 동경만 했던 것 같다. 그러한 무지한 동경이 지금의 여러가지를 후회로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왜곡된것을 바로 잡아주는 마법의 안경을 썼던 것 같다. 왜곡된 것을 자세히 관찰하지 않고 미디어에 보여지는 대로 우리의 디지털이 얼마나 우리의 진실과 실상을 왜곡하는지 정보의 홍수속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파악할 수 없게 된 것같다. 뉴스가 넘치는 사회 아침에 일어나면 뉴스를 보면서 스스로 내 입맛에 맛는 뉴스를 새벽시간에 보면서 나 스스로 만족해 하고 흐뭇해 한 것 같다. 뉴스에 얼마나 함몰돼었는지 이제야 알게 되었다. 나는 뉴스를 원한것이 아니고 내 편을 나와 같은 감정을 가진 동조자들을 원했던 것 같다. 

내가 좋아했던 진중권이 내가 싫어하는 진중권이 된 모습을 보면서 과정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없다. 왜 싫어하는지 내가 감정적으로 동조한 그 누구를 싫어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것이라는 것에 그점을 관찰을 통해 알게 된 것이다. 나의 울타리안에 내 사고의 틀안에 들어와잇는 것은 모두 진실이라고 여기게 된 것이다. 결국은 무차별적인 동조를 통해 오늘의 내가 완성된 것 같다. 내가 싫어하는 것은 참을 수도 없게 만들어버린 나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 미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던 사람중에서 너무나 진실하지 않았고 내가 볼때는 너무나 현실을 너무 직시하지 않고 바람에 대해서만 비난을 일삼는 그 행동을 혐오한다. 한번도 그가 한 최근에 말에 어떤 현실을 직시하는 태도나 사람에 대한 애정이 어디에도 나타나질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싫다. 오늘의 그가! 

내생각이지만 말이다. 비난할 생각은 없다. 그냥 뭔가가 안타까운 일들이 그들을 감싸고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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