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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직장상담]결혼의 이득이 뭔가요?

by 링마이벨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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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이득이 뭔가요? ㅎㅎㅎ 이런 질문을 하는 요즈음의 세태가 부러울 수도 있겠지만 이런 질문을 한다는게 이런 정식의 상담장소도 아닌 인터넷 게시판에서 결혼의 이득이 뭔가요?라는 질문은 너무나 재밌고 신선하기까지도 하다. 그럼 질문에 집중하자면 결혼의 이득이 뭘까요? 결혼은 왜 할까요?
첫번째로 욕심 맬 연애만 하기에는 넘 힘들고 지속하기에 돈도 많이 드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옆에 둘려고 소유할려고 결국은 소유욕이 첫번째다. 소유 존레논의 노랫말 처럼 이야기 한다면 "Love is possession." Love is you. Love is free.인데 자유롭다는 것은 사랑을 하면서 자유로와 질 수 있을까? 소유를 버리면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만약 소유를 버리면 사랑도 버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결혼이라는 하나의 의식은 약속 또는 희생을 포함하고 있어 보인다. 아마도 자유는 집중을 통한 대상의 자유 집중으로 부터 얻어지는 오히려 무궁무진한 집팍으로부터의 자유가 얻어지는 것을 이야기 한다면 열반 nirbana가 주는 세속으로 부터의 자유가 아닌가 싶다.
두번째로 결혼은 소위 결핍으로부터의 해방이 아닌 불완전한 서로에 대한 상호이해와 존중을 필요하다. 그러다 보니 sacrefice이라는 덕목으로 발전하게 돼는 것이다. 모든 단어가 희생을 이야기 하는 순간 희생은 희생이 아닌 내 존재의 부정, 억압 으로 발전하게 된다. 양초를 태우며 심지에 불을 밝히는 일, 노를 저어 앞으로 가는 행위 노젓는 힘든 동작의 반복으로 본다면 그 무한반복구간으로 노를 젓는 피곤함에 집중한다면 그때부터는 피곤함만이 남게 돼는 것이다. 기계적인 중립이 필요한 저울에 올라가 서로를 견주다 보니 결혼이 아주 힘들게 돼는 것이다. 우리의 이혼율은 사실 이러한 실증으로 아마도 50% 넘게 서로를 준비할 시간을 가지지 못해 사랑이 만들어 놓은 광풍, 어찌 보면 열병같은 증상에 모든것을 일순간 놓치고 살면서 보이는 주변에 힘들어하고 포기 상태에 이르는 결과로 인식된다. 사실은 부족하나마 같이 그 어려운 길을 같이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그 긴터널을 통과할 수 있는 것이다. 

세번째 결혼하는 이유는 부정할 수 없는 외로움의 바람막이 또는 방풍림을 가지고 싶어서인데 어찌보면 결혼은 또다른 둘이 건너는 무한한 바람을 무작정 맞아야 하는 게임이다. 오히려 둘안에서 세상의 모든 이면을 보고 더욱더 놀라는 공포의 심리 게임이다. 군중속에서 고독이라면 둘이 마주 앉아있는데 군중을 대면하는 느낌! 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결혼이란 수천 수만의 mask를 가지고 중국의 인형가면처럼 빨리 다른 가면으로 바뀌어 과거를 전혀 되돌아 볼 수 없는 그런 심리적 게임말이다.   

그럼 처음으로 돌아거서 결혼의 이득은 결혼은 왜 했는지 본인의 성찰이 필요하다. 그리고 대개는 이 질문을 하는 모든이가 당면함이란 사실 나도 마찬가지 이지만 결혼에 대해 심각한 걱정이나 결혼자체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결혼이란 행위에 따른 condition만을 이야기 하다 보니 결혼에 대한 이득과 손실을 생각해 볼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진정 사랑한 것일 수도 있지만 대학입학처럼 혹시 통과의례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지 또는 주위가 다 결혼을 해 나도 어쩔 수 없이 그 원안에 들어가는 것 아닌지 함 되돌아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혼은 아마도 둘만의 관계가 아닌 다음세대 즉 아이들의 삶과 성격형성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가족은 사회 구성원의 처음 역할을 배우는 공간이자 사회화의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가 돼는 것이다. 사회문제를 제기하고 많은 갈등구조 와 새로운 사회적인 계급을 양산하게 된다. 결국 결혼의 이득의 뭔가라는 부부은 결국 서로의 역할에 충분한 토의나 어떻게 살것인가?라는 문제에 도달 없이 결혼을 하게 돼면서 일어나는 이해득실이라는 차원으로 생각해본 행위에 대한 결과론적인 관점으로 판단할때 득실이므로 나는 사전에 이런 많은 상황과 계획 서로의 역할등을 먼저 충분히 이야기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 후 결혼이 미치는 사회적 파급력 및 문화적 영향력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이해득실을 따져도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해득실이라는 영역을 이야기 하는 것 보면 아직은 결혼이라는 도달목표에 아직은 더 협의 해야 할 부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질문자의 질문에 대한 답을 안해서 미안하지만 더욱더 많은 부분에 대한 사전협의나 대상자와 많은 미래계획을 더 이야기 해보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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