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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들

죽엽

by 링마이벨 2018.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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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엽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아마도 기생이름을 죽엽이라고 한것은 이러한 대나무의 자태를 지니고 있어서 지어준 이름일지라! 

"가을이 되어 서울에 들어와서 대저택의 아름다운 나무사이에서 잔치를 했지요. 뛰어난 기생들과 더불어 한강에 배를 띄우고 산과강이 어우러지고 누대에 날아갈듯 펼쳐진 풍광을 구경했답니다. 웅장하고 화려한 서울을 확인하고서 송도로 돌아와 만월대에 올라 폐허로 변한 예 궁궐에 잡풀만이 눈에 가득 들어오는 광경을 보고서야 가슴이 뭉클해져 저도 모르는 새 눈물을 떨구었습니다. 한스럽게도 갈길이 바빠 천마산과 박연폭포를 비롯한 여러 빼어난 명승지를 미처 보지 못했습니다. "

개성의 기생이 아마도 서울을 구경하고난 소회를 표현한 글 같다. 아마도 자신의 조금씩 나이드는 것과 개성과 한양의 비교를 통하여 젊음에 대한 본인의 믿음을 아마도 표현한것이 아닐까 한다. 고려시대 서울이었던 개성의 풍광과 번영 그 되회지의 느낌이 한양을 수도로 옮기고 난후 조금씩 쇄락해진는 개성의 만월대에 올라 나이드는 기생의 여러가지 복잡한 심정을 표현한 글같다. 

만월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아마도 이시절에 남아있는 궁궐의 터가 지금은 그 형태마저도 사라진 이러한 폐허의 모습이고 그당시에는 아마도 궁궐터와 형태가 남아있으리라 생각한다. 

기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아마도 이런 사진일지 싶다. 이 사진이 정확히 어떠한 사진인지는 모르지만 상당히 오래된 사실일수 있다. 우리는 이런 모습을 하며 세상을 살아나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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