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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라는 것

by 링마이벨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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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회가 중니에게물었습니다.

맹손재는 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곡을할때 눈물을 훌리지 않았습니다 마음속으로 괴로워하지도 않았습니다. 상을 치르면서 슬퍼하지도 않았습니다, 이 세 가지가 없어도 상을 잘 치렀다는 소 문이 노나라에 퍼졌습니다. 실제로 그렇지 않은데도 이렇게 이름이 날수있습니까? 정말 이상합니다.

맹손씨는 할 일을 다한 것이다, 그는 상식적인 앓을 넘어선 사람이 다. 간소하게 하려는 만큼 다하지는 못했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간 소화한 셈이다. 맹손씨는 왜 사는지 왜 죽는지 모른다. 생전도 사후도 모른다. 아무것도 모른 채 무언가 되어가는 대로 기다릴 뿐이다. 이제 태어나려는데 태어나기 전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느냐? 아직 죽 지도 않았는데 죽고 난 후를 어떻게 알 수 있겠느냐? 나랑 너만 아 직도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니겠느냐?
맹손씨는몸이 호트러지더라도 마음만은상처 입지 않는사람이다’ 그는 집에서 밤을 새우지만 죽음 때문에 괴로워하지 않는다.

이렇게 살 수 있나? 남을 비난하기보다는 웃는 게 낫고 웃음을 보이기 보다 어울리는 편이 낫다. 덕중에 예중에 최고는 조화로구나! 교가 으뜸이구나! 어울림이 왜 ? 어울림을 배려라 생각했구나! 어쩌면 예라는 것도 현실세계를 우선시 했다는 것을 알수있다. 대단한 현인들이네 경험을 통해 이렇게 심오한 경지에 도달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어찌 이것이 가능했을까? 제한된 사고의 영역 그 놀이터가 뇌속에 존재했던 것은 아닐까? 란 생각이 든다.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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