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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백자기가 나무 가지돌을 을려다보니 구불구불해서 대들보감이 아니였답니다. 아래로 니무의 큰 등치를 살피보니 가운데가 갈라져 널감도 아니었습니다. 잎을 핥으면 입이 부르터 상처가났습니다. 냄새를 맡으면
취한 상태예서 사훌 동안 깨여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남백자기가 말했습니다. " 정말 재목이 못 되는 나무구나! 그래서 이렇게 클 수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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