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스프링

링마이벨 2018. 12. 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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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부드러워서 커피맛보다 라떼보다 잠이 올것 같다. 노른자위를 아니면 흰자위를 노른자가 접시로 슬라이딩 할 것 같은 아니면 물방울이 풀잎위로 미끄러져 땅으로 떨어지는 데 땅이 부드럽게 그 물한방울을 안을것 같은 이러한 유영함이 어디 있겠는가? 나는 이 노래를 들으며 사랑의 노래라 해도 될듯 같이 있지 않아도 같이 이야기하는듯한 만지지 않아도 그 부드러움이 전해올듯한 이 편안함 봄은 아마도 이 부드러운 흙속에 이 흙안에 씨를 움틀려고 움직이는듯한 이 가벼움이 물결 위로 살랑살앙 씨를 움틀려고 놓아주지 않으려는 땅속과 공기위로 끌어올리는 이 두자연속에서 결국은 땅을 뚫고 오르는 이 움직임 고속카메라의 움으로 아니면 고사리 씨앗이 아니면 송화가루가 가는 바람에 밀려가는 느낌 나는 어떤 것도 하지 않는데 공중위로 떠올라 공중에서 여기저기를 다니는 그러한 느낌 이 Spring Waltz는 내게 그러한 자유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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