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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권하는 사회

by 링마이벨 2018.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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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구두 소리를 영구히 아니 잃으려는 것처럼 귀를 기울이고ㅗ 있는 아내의 모든 것을 잃었다 하는 듯이 부르 짖었다. 그 소리가 사라짐과 함께 자기의 마음도 사라지고 정신도 사라진 듯 하였다. 심신이 텅 비어진 듯 하였다. 그의 눈은 하염없이 검은 잠 안개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그 사회란 독한 꼴을 그려보는 것 같이...

쓸쓸한 새벽 바람이 싸늘하게 가슴에 부딪친다. 그 부딪히는 서슬에 잠 못자고 피곤한 몸이 부서질 듯이 지긋하였다. 죽은 사람에게서 볼수있는 해쓱한 얼굴이 경련절으로 떨며 절망한 어조로 쏘곤거렸다.

그 몹쓸 사회가 왜 술을 권하는 고


권주에 대한 시대적인 배경으로 인한 우리의 술은 원래 핑계가 없는데 술에 대해 우리는 어떤 의미를 넣는다. Alchoric이란 중독을 이야기 하기 싫어함일수도 아님 술은 어쩌면 개인적인 영역으로 인식하기 때문 인것 같다. 음주가 얼마나 사회적인 소산과그 영향이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줄곧 우히의 음주는 시대적 소산과 개인적인 영역의 종합인것이다 . 오늘 나는 술이 댕긴다. 그 사회와 개인의 잘못된 기억이 합쳐져서 우리는 잠깐이라도 잊으려 술을 한다. 요즘의 혼술은 그 음주마저 그 기억마저 나누기 용이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치부하는 나만의 행위 혼자의 독백인것이다. 대화에서 보이는 그 거북함 어색함을 참아내지 못하는 아주 개인적인 대화의 사회적인 용인도 아량도 없는 독백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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