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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맛집

by 링마이벨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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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맛집에 환장을 할까? 모든 tv 컨텐츠에서 유투버에서 네이버 다음 구글 포털에서 우리는 왜 맛집에 미치는 것일까? 배가 고파서도 아니고 우리가 보리 고개를 넘은지 4반세기를 훨씬 지났을테고 배 굶은 사람들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맛집에 이리 환장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의 주식은 많은 세월이 흘르긴 했지만 밥과 국 또는 반찬의 라인업이 중요하다. 양식이든 중식이든 일식이든 우리는 모든것을 가장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도록 현지화 시키는 거에 주력을 나름대로 하나의 우리만의 루틴을 만들어 버렸던 것이다. 오히려 블루리본이나 별표등 여러가지 음식에 대해 객관화된 평가보다도 오히려 하나의 보안장치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신경을 쓰는 부분이 식사 장소인 것이다. 음식에 대하여 나름대로 의식과 신뢰가 없다 보니 요리의 맛이 "맛있다 or 맛이 떨어진다"라기 보다는 오히려 재료에 대한 신뢰가 적고 음식에 대한 신뢰가 적어서 생기는 어찌 보면 불안감에 가까울 정도인 것이다. 왜 불안할까?에 대하여 구지 이야기 하기 보다는 음식이 신뢰를 가져다 주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맛집은 그러한 불안감의 해소와 더불어 맛이라는 2가지를 충족시켜주다 보니 아무래도 맛집에 탐닉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우리의 맛은 본능적으로 알아 차릴 수 있을 것이다. 어디가 맛있는지 또한 재료가 얼마나 명확하고 위생적인지 이러한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길이 바로 맛이 검증돼 있는 집이었던 것이다. 내가 구지 검증하지 않아도 내가 신뢰하는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대신 해주는 것이다. 대신 해주는 사람이 유머와 해박한 식사 지식을 인문학적으로 풀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더더욱 맛의 신뢰도는 더할 것이고 더 많이 더 자주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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