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

난 이 scene이 넘 좋다.

by 링마이벨 2020. 6. 2.
반응형

내 삶은 때로는 불행했고 때로는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의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였을 그대들에게

난 이대사를 들으면 가슴이 뛴다. 가슴이 뛴 오늘도 이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와 후배들에게 삶의 엑기스라 생각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