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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by 링마이벨 2020.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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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는 경주를 너무 사랑한다. 경주는 신라의 옜수도이기도 하지만 80년대 중고등학교 수학여행의 메카다. 그런데 사실 이보도를 접하고 적지않아 놀랬다. 일본의 아베가 우리나라 코로나 바이러스의 K방역에 대해 불량이라고 이야기하고 독도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의 정신대 할머니에 대해서 민감한 말들을 쏟아내는 현실에서 경주의 민간의 순수한 목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멍청하고 우둔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경주이기전에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우선할 진대 경주의 민간처사라고 하기에는 그리고 개인자격이 아니고 한 도시로서 자매결연을 맺었던 도시라고 하기에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처사라고 생각한다. 

이번방역에서 대구라는 동네가 하는 작태나 경상도가 하는 여러가지 행태를 보면 경상도의 국민행태가 아니고 위정자의 태도는 자기 밖에 모르는 안하무인이라고 생각한다. 대구에 대해서 광주가 했던 태도와 비교해보면 너무 협소하고 유아적인 태도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더 이상 말하기에도 쪽팔린다. 나는 광주사람도 아니고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경주는 내가 사랑하는 동네다. 곳곳이 걸어다니고 흔적이 많은 동네다. 그런데, 이번조치는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내 할머니를 짓밟고 내 어머니의 아픔과 우리민족의 고유한 영토에 대해 막말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에서는 한번도 생각하기를 바란다. 너 이기전에 니 나라를 생각해 보시기를...혹시 대구의 금번 혼란을 보면 국가에 이러한 혼란을 일으켰는데도 말한마디 사과한번 안하는 내 이웃에게 내 형제엑 한마디 안하고 넘어가는 그 사람들에게 잘 이해가 안된다.

그게 대구 경주사람들 탓은 아니지만 그래도 선의의 피해를 주고 나라를 혼동으로 몰아넣은 상황에 대해서는 한마디 할듯도 한데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이건 고집도 아니고 아니고 미안함도 아니고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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