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가족

링마이벨 2018. 12. 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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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제도가 무너졌는데 우리의 가족제도는 무엇인가? 가족은 무엇인가? 우리에게 가족은  가족이상이다. 전쟁을 거치면서 형제간에 피의 살육전이 생기면서 가족을 가족만이 모든것이 대체라고 생각하게 된다. 죽음앞에 맞선 모든것을 대신할 수 있는 피의 살육앞에 그보다 믿음을 줄 수 있는것이 무엇이 있었을까? 나의 죽음과 맞선 나의 죽음을 쥐고있는 나의 진실을 쥐고 있었던 것 가족 밖에 없었던 것이다. 나라를 잃어버려도 나라를 뺏겨도 우리에게는 가족이 어떻게 됐는냐? 라는 이 질문을 벗어나질 못한다. 가족이 있어야지 나라가 있고 국가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이스라엘 민족이 오히려 땅이 없어서 유랑을 하다보니 국가가 없으면 모든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기본 믿음이 생긴 반면 우리는 나라는 뺏겨도 가족이 무사하면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것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것 같다. 왜냐하면,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오히려 나라가 망하고 나라가 없어져도 가족이 있으면 된다는 생각의 근본을 하게 된것 같다. 국가의 아이덴티티는 없고 반면에 가족의 개념이 강하게 일어났던 것 같다. 아직까지도 가족에게 부를 세습시키고 아직도 부의 전이가 가족으로 오는 것은 가족제도의 강하게 돼어 만들어 버린것이다. 만약 그런데 질적인 차이는 덜한데도 불구하고 가족은 약하였는데 그럼에도 가족제도가 유지돼어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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