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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46

일상 ​ 나가 매일보는.벽지다. 아침 점심 저녁에 보는 벽지 내 벽 내 가끔 공허하게 바라보는 허탈한 벽지 너무나 밋밋한 벽 아무것도 없는 비어있는 그 공허함 말이다. 그 비어있음 말이다 2018. 6. 3.
습관 나의 가장 오랜습관은 내가 남자라고 또는 니가 여자라고 제한하는 경우이다. 나의 타고난 습관중 공기를 들이마시고 co2를 신성하게 공기를 들이마신 다는 ㄱ시이다. 나의 가장 흔한 습관은 내가 나를 나를 너무 남처럼 대하는 우를 범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내가 할것이 정확히 무언지를...내가 공기를 마시고 내가 걷고 내가 살아 가는 이 흔한 모든 방식이 엄청난 습관이요 나의 우다. 문을 열고 문으로 우리의 일상은 너무나도 많은 습관이 나은 행동들인것이다. 내 이러한 일상을 대하는 방식이 나의 적폐요 내가 세상에 얹혀가는 나를 무뇌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요! 그 일상에 더더욱 나를 바보로 만드는 것이요! 내 몸의 안위요! 편함이다. 나의 뇌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나의 편함을 내가 지금 어찌 해야 할지? 그 .. 2018. 6. 2.
비키니옷장 내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80년의 고등학교 춘천의 약사리고개 자취방에 있었던 파란색 비키니 옷장이 생각난다. 그 비키니 옷장에 밑에는 양말 속옷 몇권의 19금 잡지 후드티 청바지 반팔 내 비키니 옷장은 만능이었다. 그 안에는 모든것이 다 있었다. 젊은날의 욕망이 서투르던 10대의 그 꿈 그때의 앙금들이 비키니 옷장안으로 깊이 묻혀있었다. 절절했던 외로움들이 그 비키니 옷장에 몇켠의 신문지 벽사이로 누렇게 바랄대로 바랬던 그 10대의 꿈들이 지금 생각해 본다. 그때 비키니 옷장안에 또다른 것이 무엇이 또 있었는지? 그 작은 공간에 마치 다락방처럼 그 지퍼만 열면 모든것들이 풍선처럼 튀어나왔다. 비키니 옷장은 아래에 오뚜기 엉덩이처럼 펑퍼짐해지기 일쑤였다. 지퍼를 열면 내가 아끼던 만화책까지도 그리고 어머니 .. 2018. 6. 2.
입술 우리는 입을 통해 우리의 배고픔을 해결한다. 배고픔은 항상 해결하고자 한다. 우리의 입은 아주 기본적인 우리의 배고픔을 해결하기도 하지만 또한 우리는 대화를 통해 우리의 모든것을 해결한다. 무언가를 표현하고 우리의 표현은 누군가를 해결하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 독을 주기도 한다. 입을 통해서 독을 품기도 하고 독을 전하기도 한다. 우리의 입은 침묵을 위하여 필요하기도 침묵을 표현하기도 한다. 침묵을 위하여 우리의 입은 또한 가장을 하기도 거짓을 하기도 한다. 입은 가장 기본적인 의식을 통해 표현하기도 하고 우리의 입은 음식을 입에두고 창고처럼 담아둘 수도있다. 입속에 무엇을 담아야 하나? 생각을 머금기도 하고 생각을 입속에 이빨속에 돼십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의 입은 자국을 남기기도 한다. 마음속에 사랑을.. 2018.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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