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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1

맥플러리 ​ 나는 맥도널드에 와있다. 맥도널드에서 맥플러리를 주문해 먹고있단. 너무나 편안한 곳 식당 마크도날드에서 가장 편한 음식을 주문하고 가볍게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쉽게 들어가 쉽게 간다. 모든것이 쉽게 오고 쉽게 간다. easy come easy go.편하게 얻은 지식은 편하게얻은 음식은 가까스로 얻었던 소중함 보다 덜 할 수가 있지만 나는 여기와서 아닐거야 아닐거야 하며 아이스크림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햄버거를 먹었다.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둔촌동 맥도날드를 너무 좋아한다. 좋아해서 이시간에 와서 나는 맥플러리를 먹고 있는 중이다. 주위에 들려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좋아하며 맥도날드를 먹고있다. 2017. 10. 6.
맥플러리 ​ 나는 맥도널드에 와있다. 2017. 10. 6.
골목골목 ​ 아마도 이 골목쯤이었으리라! 처음에 서울로 올라와 자취를 했던 낲선 동네가 이 부근이었으리라! 온갖 것들이 낯설고 낯선 그 동네에서 우연처럼 보았던 그 친구다 살던곳이 아마도 이골목 이었으리라! 어느 초등학교 학생이 나이가 20살이 넘어 장년이 된 그 즈음에 우연처럼 보았던 그 때가 그 너머로 보이던 골목에는 최근에 지어진 높디높은 건물이 뒤로 보이고 그 골목에는 별다르게 크게 달라지지 않은 풍경들이 그대로 존재하고 별 다름 없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의 동생 아들 딸로 태워지고 달라졌을 뿐 그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오늘은 아이들과 신발사러 들렸다네! 지금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그 거리에 지금은 낯익은 이방인으로 나왔을뿐 아무 연고도 없는 이방인으로 기억만 존재하는 아저씨로 나이 들어가는 남자로 왔.. 2017. 10. 6.
가을국수 ​ 이번 가을엔 좋아하는 이와 오손도손 모여 장을 얼큰하게 풀어놓은 국수 말아먹고싶다. 인심좋은 아줌마가 말아주는 멸치국물에 고명으로 겨란얇게 썰은 것 하나만으로 국물 낸 참깨 필요없고 다른것 전혀없는 다시다 맛 나도 좋은 가을 국수 한 그릇 말아먹고 싶다. 연인도 말고 고향친구같은 이미 이세상에 없는 순민이와 같이 먹던 그 고운 멸치국수 한 그릇 말아먹고 싶다. 구지 해야할 말과 할 이야기들이 따로 있는 친구말고 같이 쳐다만 봐도 즐겁고 흥이 나는 친구와 따뜻한 국수 말아먹고 싶다. 춘천에 가 아침술에 먹던 전병하나와 국수 말아놓고 소주 한잔 하고 싶다. 2017.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