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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2

코로나 7일 체험기 # 코로나 첫날 4월4일 아무 대책도 없이 목이 너무 아프고 약간의 오한이 있었다. 그 오한이 반복대 am8시 신속항원조사를 마치고 물론 주민등록증에 두줄도 아니고 두줄이 나왔다. 얼른 동네이비인 후과에 다녀왔고 최근에 바뀐 이비인후과 의사의 신속항원 조사로 pcr조사 없이 양성을 때렸다. 나는 남성인데 혼성도 아니고 양성이란다. 양이란말이 이렇게 나쁘게 쓰인다는게 잘 이해가 돼지 않지만 한편으로는 바이러스가 득세한다고 하니 양이라는 표현도 맞을듯 하다. 어질어질 한 것도 기분이 나쁜데 갑자기 세상이 내가 괴물이 된것으로 바뀌고 사람들과 떨어지고 멀어지려고 한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본다. 어제, 그제, 나는 누구와 밥을 먹고 누가 나에게 이 virus를 주었을까? 고맙게도 나는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았.. 2022. 4. 5.
마스크 코로나 겪으면서 습관이 얼마나 무서운지 나는 경험을 한다. 처음에는 너무 불편해서 단 몇분을 착용을 하고 몇분을 지속하기가 힘들었다. 이렇게 생활속에서 불편함을 지속하기란 매시간 매분 내 입과 코의 호흡기를 가린채로 생활하기란 내 입과코를 손으로 막고 숨쉬는 거라 그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아마도 나는 물속에서 걷는 것처럼 산소가 맘대로 나의 폐속으로 들어오고 쉽게 내 뱉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명권을 blocking 당하며 시시각각을 의식하는 것이다. 우리는 적응한다. 인류가 불에 적응하고 전쟁에 적응하고 부조리에 적응하듯 도심의 안개와 폐허 공해 외로움에 적응하는 것처럼 이 숨막히는 환경에 철저히 아주 정교하게 적응해 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불이 육식을 권장하듯 이 코로나는 이 마스크는 우리.. 2021.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