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회가 중니에게물었습니다. 맹손재는 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곡을할때 눈물을 훌리지 않았습니다 마음속으로 괴로워하지도 않았습니다. 상을 치르면서 슬퍼하지도 않았습니다, 이 세 가지가 없어도 상을 잘 치렀다는 소 문이 노나라에 퍼졌습니다. 실제로 그렇지 않은데도 이렇게 이름이 날수있습니까? 정말 이상합니다. 맹손씨는 할 일을 다한 것이다, 그는 상식적인 앓을 넘어선 사람이 다. 간소하게 하려는 만큼 다하지는 못했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간 소화한 셈이다. 맹손씨는 왜 사는지 왜 죽는지 모른다. 생전도 사후도 모른다. 아무것도 모른 채 무언가 되어가는 대로 기다릴 뿐이다. 이제 태어나려는데 태어나기 전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느냐? 아직 죽 지도 않았는데 죽고 난 후를 어떻게 알 수 있겠느냐? 나랑 너만 아 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