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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3

4월 26일 해지는 저녁에 사진을 찍으면서 ... 하늘에 물고기를 그물로 잡아 놓으려는 듯 나무뒤 빨간 기운이 너무 기다려진다. 저 빛은 아직 살아있네... 가로등불빛에서 네온 빛 아니 노란등이 돼어 버렸다. 이사진을 찍으면서 뒤로 몰려오는 커다란 구름의 분위기가 한 껃 두려운 생각들이 들어온다. 잠깐동안 화면이 떨림 이중번짐이 생기면서 어둠이 찾아온다. 나뭇가지에 두려움과 저녁 어둠이 걸려온다. 구름과 번뇌 왜 초승달에 대해서 두려운 마음을 가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초승달은 사나운 눈매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중번짐 이 나무 이 빛깔이 나는 어둠이 되어갔다. 어둠이 잠시후 몸소리가 쳐졌다. 나는 어둠이 죽음처럼 느껴졌다. 내가 보여지는 이 앵글이 너무나도 일체화되어갔다. 어둠은 실제적으로 보는 것보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서 들여다 보여준 그 .. 2020. 4. 26.
어둠 2019. 10. 28.
어둠 어둠은 본디 빛에서 나온 것 같다. 빛이 없었던들 어둠이 있었으랴! 태초에 이 어둠에서 우리는 출발하지 않았던가? 태포에 이 어둠을 어떤 지식도 없이 어떤 경험도 없이 어둠을 어떻게 견뎌 낼수 있었을까? 아마도 시간이 약이었으리라! 자연스럽게 어쩔수 없이 밤을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우리는 밤을 통해 빛을 보았고 빛을 통하여 어둠을 인식할수 있었으리라! 빛이 소망하고 나서 어둠의 공포가 스멀스멀 올라왔다. 어둠은 너무나도 많은 따스함을 선사했고 가족을 내 곁에 있는 사람을 귀하게 생각 했으리라! 이 어둠속에서 공포를 느꼈을 테고 죽음의 진한 기운을 느꼈을 것이다. 동물의 울음소리를 통해 공포와 청각응 더더욱 발전시켰을 것이고 청각은 예민함을 더더욱 발전시키고 더우기 시각과 청각과 후각도 많이 발전시켜 놓았.. 2018.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