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재밌는 드라마 처음엔 넘 우울 돋아서 보다 말다 했는데 끝까지 다 보았네! 항상 그랬어요! 난 마음먹은건 다해요! 이 영화는 1편서부터 불안했다. 정서적으로 너무 이해가 되는 부분이라서 학업지상주의의 거짓 대학생에서 시작된 인생의 행로가 너무나 피곤한 삶으로 계속 진행돼는 것 같아서 또는 사실 나는 이 영화를 지속해서 볼 수가 없었다. 한편으로는 대한민국의 무한경쟁사회의 단면에서 피곤한 삶의 일부를 보는 것 같아서 넘 가슴이 아팠다. 그리고 홍천이라는 지명이 나와서 안볼수가 없었다. 작가가 홍천 사람인건가? 내 고향이라서 내가 태어난 곳이라 홍천 그 시장 한 가운데 촌떡이랑 막걸리를 먹던 곳이라서 또한 순대국에 소주 한잔을 먹던 곳이라서 여러가지 생각이 나게 했다. 대한민국이라는 부정부패와 악과 부..